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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환경상품협정, 협상 막바지…"12월 4일까지 품목합의 선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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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5-12-02 08:39 조회3,4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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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 세계무역기구(WTO) 17개 회원국이 참가한 환경상품협정(EGA) 협상의 막바지 실무협상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제11차 WTO EGA 협상'에서 EGA 품목리스트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환경상품협정(EGA) 대응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 제4차 회의'를 통해 품목별 관심 또는 수용가능 여부, 세부표기 적절성 및 협상 대응방향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 우태희 통상차관보는 "EGA 협상을 기후변화 대응과 새로운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기계·전기제품, 중소기업 생산제품 등의 민감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GA는 환경상품의 시장 자유화를 위한 다자 협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처리, 단열재, 에너지효율 등 친환경 품목의 관세 인하·철폐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협상 참가국은 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대만, 싱가포르, 홍콩, 코스타리카, 이스라엘, 터키, 아이슬란드 등 17개국이다.

협상국은 각국 제안품목을 취합한 650여 개 통합품목리스트를 작성한 뒤 그동안 실무협상을 통해 360여 개까지 품목 범위를 좁혀나갔으며 이번 11차 협상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측의 제안 품목은 LED 조명, 여과기, 가스컨덴싱보일러·온수기, 탄소섬유, 리튬이온축전지, 무계목강관, 인버터냉장고 등 32개 품목이다.

참가국들은 이번 11차 협상에서 품목리스크가 결정되면 내달 15~18일 열리는 'WTO 각료회의'를 통해서 품목 합의를 선언한다.

이후 내년 관세철폐기간 협상, 각국 양허표 수정안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관세 철폐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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