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5.12

최근 공시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셀룰로오스 섬유 업체 Sateri는 중국 비스코스 업체 Funing Aoyang Techology(이하 Funing Aoyang)의 비스코스 단섬유 사업부와 관련 자산을 17.4억 위안에 인수함.

금번 인수대상에는 Funing Aoyang의 비스코스 단섬유 생산·판매와 관련된 모든 자산이 포함되며, 동사의 장수성 옌청시 푸닝현 비스코스 단섬유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33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Funing Aoyang의 모회사 Aoyang Health(澳洋健康)는 푸닝현(Funing Aoyang의 소재지)과 신장 마나스 지역에 총 연산 50만톤에 달하는 화섬 생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비스코스 단섬유 부문의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됨. `21년 1분기 비스코스 단섬유의 거래가격 상승으로 적자는 면한 상황이지만, 경영진은 향후 거래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목적으로 자회사 Funing Aoyang의 비스코스 단섬유 사업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임.

Sateri의 대표 Zhang Wentao는 중국 화동지역과 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며, 금번 인수를 통해 동사의 연간 셀룰로오스 섬유 생산능력은 17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보임.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