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5.7

부직포산업협회인 INDA의 제8회 북미지역의 부직포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북미 부직포 생산능력은 555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0.7%(중량기준 3만9천톤) 순증가함. 이러한 증가요인으로는 신규 생산라인의 추가뿐만 아니라 설비 생산성 향상 및 일부 라인의 폐쇄임. 지난 3년간 51개 라인이 가동되었고, 22개 라인은 가동이 중단되었음. 더욱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신규 라인의 가동이 2021년으로 연기되었음

2020년 가동률을 살펴보면 최종 수요시장별로 다른 양상을 보임. 건축이나 자동차를 비롯한 일부 최종 수요시장의 경우 몇 달간 완전 공장 폐쇄가 이루어졌던 반면, 일부 최종 수요시장의 가동률은 매우 높았음. 한편, 생산업체들은 인력과 운송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음. 그 결과 2020년 전체 가동률은 1% 포인트만 증가함. 경량 소재, 의료용 의류, 극세섬유 멜트블로운의 수요가 증가하여 전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침

`20년 북미의 부직포 수입량과 수출량은 전년대비 각각 51.2%와 14.2% 증가함. 최대 수입국은 중국 (전년대비 9만7,200톤 증가, 121% 증가)과 인도(전년대비 1만1천톤 증가, 37%증가)였음. 한편 북미 교역환경의 상당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부직포는 내수거래 비중이 높아 무역수지가 생산능력의 10% 미만을 차지했음.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