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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dan 대학 연구팀, 디스플레이 직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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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1-03-31 18:24 조회7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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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3. 31

 

과학 저널 Nature에 따르면, 중국 Fudan(复旦) 대학 연구팀은 키보드, 문자·이미지 전송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직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함.

 

최근 몇 년간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초박형 디스플레이를 의류에 결합하는 기술들이 이미 연구되어 왔음. 그 중 대표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를 직접 직물에 부착하는 방법과 미세한 단위의 OLED를 섬유에 부착하여 직물을 짜는 방법이 있지만, OLED의 내부구조가 약하기 때문에 상기 방법들은 실현되기 어려움.

 

연구팀은 고분자 발광섬유와 전도성이 있는 투명한 고분자겔형 섬유를 제조한 다음, 동 섬유들로 디스플레이 직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함. 이어서 연구팀은 길이 6m, 넓이 25cm, 50만 픽셀의 디스플레이 직물을 생산했으며, 실험결과 동 직물은 압착, 신축 등의 반복적인 외부 작용과 수차례의 세탁을 거쳐도 디스플레이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사실이 발견됨.

 

또한,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직물에 터치센서, 에너지 저장 등의 스마트 집적시스템을 적용시킴. 연구팀의 Peng Huisheng 교수는 동 직물로 만든 의류를 착용하면 자신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힘. 향후 동 직물은 실시간 위치추적, 스마트 통신, 의료보조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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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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