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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글로벌 부직포 업체들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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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1-03-29 17:54 조회1,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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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3. 29

 

1. 부직포 기업들의 의료용 부직포 생산 전환

 

`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방호복, 물티슈 등을 비롯한 방역용품의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였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부직포 업체들은 공격적인 설비증설과 해외시장 공략 전략을 펼침.

 

스위스 스펀레이스 부직포 기업 Jacob Holm는 작년 6월 개인보호장비(PPE)의 수요급증에 맞서 `22년 3분기까지 부직포 생산량을 연간 5억m2씩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Dupont은 오랜기간 전세계 의료시장에 의료용 부직포 Tyvek를 공급해왔으나 작년부터 급증한 의료용 부직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용 부직포의 설비를 의료용 부직포 생산설비로 전환함. 또한, 동사는 버지니아주 공장의 의료용 부직포의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이밖에도 기타 용도의 부직포를 주로 생산하던 업체들도 의료용 부직포 사업에 뛰어드는 추세임. 건설 및 특수용도 부직포 생산업체인 Johns Manville는 미시간주 공장의 멜트블로운 설비로 마스크용 소재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스펀본드 부직포 설비로 의료용 부직포를 전환 생산함.

 

2. 멜트블로운 업체들은 단기에 해외공장 생산능력 확대 추진

 

`20년 연간 북미지역에만 약 40개의 멜트블로운 생산라인이 신설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100개에 달하는 생산라인이 신설되었을 것으로 예상됨. 멜트블로운 설비 공급업체인 Reifenhauser의 경우, 멜트블로운 생산라인의 공급·구축시간을 3.5개월로 축소하는 등 업체들의 멜트블로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기여함.

 

글로벌 부직포 리딩기업 Berry Global은 미국, 중국, 브라질, 영국 등 광범위한 국가로 멜트블로운 생산라인을 확대하여 총 9개의 멜트블로운 생산라인을 운영할 것으로 보임. 또한, Lydall은 미국과 프랑스에, Fitesa는 미국, 이탈리아, 독일에 멜트블로운 생산설비를 신설하고 있음. 이외에도 Mogul, Freudenberg 등의 업체들 또한 해외 공장에 빠른 속도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3. 흡수성 위생용품 업체들의 마스크 사업 진출

 

부직포의 다운스트림 업체 중 특히 기저귀 등 제품을 생산하는 흡수성 위생용품 업체들은 생산설비가 마스크와 유사하여 마스크 사업으로 활발하게 진출함.

 

작년 4월 P&G 대표 David Taylor는 중국 공장을 시작으로 마스크 생산을 시작하고 미국,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로 마스크 생산기지의 범위를 확대해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스위덴 위생용품 업체 Essity는 마스크 사업에 진출하여 자국의 마스크 공급에 기여했으며, CMPC는 브라질, 칠레, 페루, 멕시코에 마스크 생산설비 5개를 신설하여 월간 1,850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함. 또한, Ontex는 벨기에 공장에 연간 8,000만개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신설함.

 

4. 물티슈 제품의 생산량은 대폭 증가했지만, 시장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

 

작년 개인용, 산업용 살균물티슈의 전세계 수요가 급증했는데 글로벌 물티슈 업체 Rockline Industries와 Nice-Pak는 미국지역의 물티슈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힘.

 

작년 8월 Rockline Industries는 2,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위스콘신주에 신규 살균물티슈 생산라인을 신설하겠다 밝혔으며, 동 생산라인은 금년 연중 완공될 예정임. Nice-pak는 미국 Jonesboro에 소재한 공장의 가동시간을 최대치(주 7회, 일 24시간)로 확대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살균물티슈 시장은 아직도 공급대비 수요가 큰 양상을 보임.

 

5. 글로벌 위생용품 업체들의 활발한 인수합병 추진

 

`15년 Berry Plastics는 Avintiv를 인수하여 위생용품의 주요 원료인 부직포와 필름 사업을 모두 확보하는데 성공함. 이를 계기로 최근 몇 년간 위생용품 공급체인 내 인수합병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18년 Berry는 산소투과 필름 기술업체인 Clopay를 추가로 인수하여 필름사업의 영역을 확대함. 또한, 작년 부직포 생산기업 Fitesa Tredegar Corporation의 Personal Care Films를 인수하면서 필름사업을 확대하는데 성공함.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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