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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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모든 폐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힘. 중국이 3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해 온 폐기물 수입규제가 최종 단계를 맞이함.

중국은 1980년대 이후 고형폐기물을 수입하여 지역 기업이 세척, 파쇄하여 공업용 원재료로 가공하여 왔음. 중국은 오랜 세월에 걸쳐 세계 최대 쓰레기 수입국이었으나, 재활용과 적절한 처리를 하지 못하면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그동안 우려해 왔음.

중국 정부는 '세계의 쓰레기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2018년 1월부터 폐기물 수입규제에 나섬으로써 수출국은 갈 곳을 잃은 쓰레기 처리 문제에 직면하였음.

이후 중국은 플라스틱, 자동차부품, 종이, 섬유, 고철, 목재 등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해 왔음. 특히, 2017년 12월말 폐플라스틱 등의 수입금지는 중국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업계에 큰 영향을 주었음.

2021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종류의 폐기물이 수입 금지될 것이라고 함. 또한, 작년 중국의 고형폐기물 수입량은 1,348만톤으로 2018년 2,263만톤에서 큰 폭의 감소를 보임. 금년 1~10월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42.7% 감소하였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