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san, CFRP 자동차 부품 생산에서 돌파구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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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9-15 14:44 조회1,2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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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9.15
비행기, 로켓,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이하 CFRP) 소재는 Nissan이 개발한 신규 생산 공정으로 인해 더 많은 자동차에 적용될 것으로 보임
탄소섬유는 무게가 가볍지만 강도가 매우 높아 보다 안전하고 연료 효율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음. 또한, 탄소섬유를 자동차 상단의 부품에 사용될 경우, 자동차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 운전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이러한 탄소섬유의 장점은 오랫동안 알려져 왔지만 강철과 같은 소재에 비해 가격이 비쌈. 또한, CFRP 부품 성형이 까다로워 자동차 부품으로 대량 생산이 어려웠음
그러나 Nissan의 신규 생산공정을 통해 CFRP로 만든 자동차 부품의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Nissan은 새로운 공정을 사용하여 CFRP 부품을 대량 생산하여 더 많은 자동차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러한 혁신은 부품 개발에 필요한 리드 타임을 기존 보다 5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성형을 위한 사이클 타임도 약 80 % 단축할 수 있음
Nissan은 기존의 압축 액상수지 주입 방식(Compression Resin Transfer Molding)과 다른 방식을 추구함. 기존의 압축 액상수지 주입 방식은 탄소섬유를 올바른 형태로 만들고 상단의 금형(Die)와 탄소섬유 사이에 약간의 간격을 둔 상태로 금형에 세팅을 함. 이후 수지를 섬유에 주입하고 경화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임. 반면, Nissan의 기술자들은 금형 내부(in-die)의 온도센서와 투명한 금형을 사용하여 금형 내부에서 수지의 흐름을 시각화하여 탄소섬유 내 수지의 투과성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개발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