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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섬유·의류산업은 향후 자동화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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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8-21 15:58 조회6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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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8.21

 

Euler Hermes Global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유럽의 섬유·의류 산업은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 회복되어 2021년에는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봄. 이러한 낙관론은 중앙은행 혹은 정부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또한, 일자리유지 관련 신규 계획은 노동 집약적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

 

동 보고서는 유럽의 섬유·의류 산업의 점유율이 2009년 40%에서 34% 미만으로 줄었으나 고급 제품에 초점을 맞추어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함. Eurostat에 따르면, `09년에서 `17년 기간 동안 유럽의 직원 한명 당 총부가가치가 의류에서 25%, 섬유에서 30%, 가죽제품, 신발 및 액세서리에서 48% 증가했다고 함. 그러나 유럽 섬유·의류산업은 해외 관광객 유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올해 총 거래액이 `19년 수준 보다 낮은 7%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됨

 

섬유·의류산업은 물 소비량이 상당히 많고, 생산량의 73% 정도가 소각되거나 매립되므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특히, 패스트패션의 부상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질 보다 양을 중시하게 하는데 기여했음. `00년에서 `15년 기간 동안 평균 의류 사용비율은 약 35%까지 감소한 반면 전 세계 의류 판매량은 2배로 증가하여 연간 천억 개 이상에 달함. 유럽에서는 의류 소비가 2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프랑스와 영국은 2000 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임. Eurostat의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온라인 의류 소매 판매를 추가하면 그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보임

 

유럽 생산업체들은 환경 문제를 비즈니스 이익과 일치시키기 위해 주요 소재를 리사이클 소재로 대체해야 할 것으로 보임. 또한, 섬유 폐기물 수거, 처리, 재사용 및 리사이클링 하는데 초점을 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공공 지원을 모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유럽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노동 규제, 높은 인건비,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유럽 생산업체들은 해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없는 상황임. 이에 따라 오랫동안 NGO와 무역협회들은 유럽 소비자의 구매행동을 바꾸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과 환경을 고려하도록 촉구해옴.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의류 수입량을 10% 감소시켜 유럽 지역의 생산량이 8% 증가함

 

연구원 Carl Benedict Frey와 Michael Osborne은 대부분의 의류산업 업무가 `23년까지 컴퓨터화될 것으로 예상함. 자동화를 통해 유럽에서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를 줄이고, 유럽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독일과 이탈리아의 로봇 산업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봄

 

이외에도 유럽 ​​의류 생산업체들은 전자상거래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함. 전자상거래는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따른 손실을 완전히 상쇄하긴 어려울지라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형 리테일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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