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7.28

Toray Industires는 독일 뮌헨의 Lilium GmbH와 제트기용 탄소섬유 컴포지트 소재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 Lilium GmbH는 완전 전자동 수직 이착륙 비행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5년 초까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도심항공교통(Regional Air Mobility)을 제공할 예정임

도심항공교통은 향후 혼잡한 도시에서 교통체증, 소음, 대기오염을 줄일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전 세계 기업들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위한 기체와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한 규제 틀(Framework)를 연구하고 있음. Lilium은 항공기를 제조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Toray에 따르면, 탄소섬유 컴포지트 소재는 Lilium 제트기와 같은 동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필수적임. Lilium 제트기의 동체, 날개, 플랩(Flap)과 같은 기본 구조가 탄소섬유로 만들어질 예정임. 동사는 Lilium을 비롯하여 다른 생산업체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제품 성능향상, 에너지와 비용 절감을 위해 운송 플랫폼의 발전에 기여하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음

Lilium 제트기는 조종사와 승객이 최대 4명 탑승이 가능하며, 60분 이내에 300km 이동이 가능함. 동 제트기의 동체, 날개, 로터 날개 및 기타 구조 부품에 탄소섬유 복합재료가 사용되게 됨

중기 관리 프로그램으로 올해 5월 발표된 프로젝트 AP-G 2022에 따라 Toray의 탄소섬유 컴포지트 소재 사업은 도심항공교통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운영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임. Toray는 항공기 고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동사는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세계를 변화시키는 소재의 힘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임.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