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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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Yong-Chae Jung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팀이 탄소복합재료의 난연제로 할로겐족 원소 대신에 Tannic酸을 사용함으로서 난연성을 유지하는 한편, 소각해도 유독가스를 발생하지 않으며, 회수하기도 쉬운 기술을 개발하였음.

Tannic酸은 천연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 유래의 소재임. 탄소섬유 복합재인 Epoxy 수지에 Tannic酸을 첨가할 때 수지와 탄소섬유의 접착력을 개선함으로써 이 복합재료는 경도가 뛰어나고 난연성을 지니게 됨.

또한, 이 복합재료를 초임계 유체상태의 물속에 방치함으로써 99% 이상의 섬유와 수지를 회수할 수 있음. 이 회수된 수지는 Carbon Quantum Dots(CQD:신형 탄소계 Nano 재료)의 생산에 사용할 수 있음. 현재 CQD는 유기태양에너지전지 등에 사용되고 있음.

연구팀의 리더인 Yong-Chae Jung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과 비교하면 난연성, 기계강성, 회수가능성 등에 있어서 큰 개선이 나타나, 향후 동 복합재료의 용도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함.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