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화섬정보 > 화섬정보

화섬정보

중국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업계, 향후 낮은 가동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5-19 18:15 조회1,003회

본문

화섬정보 5.19

 

중국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2월 말까지 생산을 중단한 바 있음. 업체들은 생산을 재개한 후에도 3월 말 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수출 오더가 줄어들어 낮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음

 

중국 이외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을때도 해외 오더는 감소세를 보였고, 다운스트림 밀(Mill)의 가동률이 50% 수준을 밑도는 수준이었음. 연초 이래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의 가격은 원료 공급이 타이트해 짐에 따라 버진 폴리에스터 가격을 상회하게 되었고, 재고량이 늘어나게 됨. 이에 따라 향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업체들은 낮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공급측면에서 살펴보면, 리사이클 업체들은 페트병 수거율이 낮아 손익분기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음. 그러나 리사이클 업체들은 재고 보유량이 적어 제품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가동률을 50% 이하로 유지하고 있음. 5월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페트병 공급량이 다소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부족한 상태일 것으로 추정됨

  

현금흐름마진 측면에서 살펴보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가격은 연초 이래로 급락하고 있음. 1.5D virgin-like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가격은 톤당 6,500 위안에서 5,400~5,800위안으로 하락함. 또한, 3-D-crimped hollow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가격은 톤당 7,500위안에서 6,500-6,900위안으로 하락하여 두 품목 모두 톤당 1,000위안이 하락함. 특히, 리사이클 POY 품목의 경우, 가격이 톤당 6,700위안에서 4,900위안으로 1,800위안 하락함. 이에 따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현금흐름마진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재고량은 전년대비 더욱 증가하게 됨

 

생산측면에서 살펴보면, `20년 4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 생산업체들의 가동률은 약 35%로 전년동월(50%)에 비해 30% 가량 줄어듦. 또한, 일부 업체들이 노동절에도 생산 가동을 하면서 재고가 늘어난 가운데 최종 수요 부문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중순에서 하순 경 오더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가동률은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 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4ca5cd5f37846887bc4fd581a75ed4fb_1589933993_614.png

자료 : CCFEI

 

버진 섬유와 리사이클 섬유의 가격 차이를 살펴보면, 해외로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춘절 이후 부터 3월 말까지 리사이클 섬유가 버진 섬유 가격을 상회함. 이후 저융점섬유와 스펀레이스 부직포 직물 섬유를 비롯한 폴리에스터 단섬유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버진 섬유가 리사이클 섬유 보다 높아지게 됨

 

그러나 4월 말 유가가 급락하면서 폴리에스터 단섬유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 가격이 다시 하락함. 이에 따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는 가격경쟁력을 잃게 되었으며,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18-24일 분으로 증가함. 특히, 3-D-crimped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의 경우, 재고량이 30일 분으로 증가함. 따라서 `20년 4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의 가격은 전년대비 톤당 2,500 위안 하락했으며, 4년만에 최저 수준에 이르게 됨

 

4ca5cd5f37846887bc4fd581a75ed4fb_1589934941_0116.png

 

수요 측면에서 살펴보면, `20년 1분기 중국의 섬유·의류 수출액은 452.7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함. 이 가운데 섬유 수출액은 227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4.62% 감소했으며, 의류 수출액은 225.7억불로 20.58% 감소함. 또한, 대부분의 섬유 Mill들은 5월 초 5~7일 동안 생산라인을 중단하면서 최종 수요가 전년대비 급격히 줄어들게 됨.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S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ENGLISH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30 적선현대빌딩 9층 (03170) Tel. 02-734-1191~4 Fax. 02-738-0111
Copyrightⓒ KOREA CHEMICAL FIBERS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