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17

세계무역기구(WT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금년도 섬유패션 산업을 포함한 전 세계 교역량이 전년대비 최소 13%에서 최대 32%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전인 `19년에도 교역량은 미중 무역분쟁과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이미 감소세였음.한편, `21년의 경기회복 여부는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됨

WTO 사무총장 Roberto Azevêdo에 따르면, 현재 즉각적인 목표는 전염병을 통제하고 개인, 기업, 국가의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는 것임. 그러나 정책 입안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 대한 계획도 세우기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함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움직임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08-09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노동의 공급, 운송, 여행 부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WTO가 언급함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음

-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20년 세계 상품 교역량이 13~32% 감소할 것으로 예상

- `21년 세계 교역량 회복이 예상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기간과 정책 대응의 효과에 달려있음

- `20년에는 거의 모든 지역의 교역량이 두 자릿수 감소를 겪을 것이며, 특히, 북미와 아시아의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 복잡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전자 및 자동차 업계의 교역량은 더욱 가파르게 감소할것으로 보임

- 서비스 거래는 운송과 여행 제한으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됨

- `19년 상품 교역량은 미중 무역분쟁과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전년대비 0.1% 감소했으며, 교역액은 18조8,900불로 3% 감소함. 온라인 상거래 수출액은 2조6,600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함.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