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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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방직망에 따르면 중국 섬유기업의 해외투자선으로 아프리카가 유망하다는 리포트가 발표되었음. 개요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음.

세계 섬유산업의 평균적인 발전수준과 비교하면 아프리카 섬유산업의 발전은 더뎌지고 있으나, 향후 발전 잠재력은 큰 것으로 나타남.

아프리카에는 많은 양질의 면화생산지가 있으나, 그 수확률은 낮음. 베냉, 말리, 차드, 부르키나파소 등 서아프리카는 질 좋은 면화 생산지로 연간생산량은 140만톤으로 아프리카 전체의 2/3를 차지함. 수확률이 낮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잘 정비된 섬유산업 체인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어, Value Chain의 발전은 주로 FDI에 의존하고 있음.

현재 에티오피아는 섬유산업에 대한 외자를 흡수하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발전을 보이고 있음. 그 움직임을 참고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외자장려책을 추진하여 외자, 기술을 사용하여 섬유산업을 발전시켜 고용을 늘리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아프리카의 섬유무역은 수입초과상태가 지속되고 있음. 2010년 아프리카의 섬유수출액은 148억 달러, 수입액은 181억 달러였으나, 2016년의 섬유수출액은 136억 달러로 낮아진 반면, 수입액은 215억 달러로 증가하여, 적자폭이 33억 달러에서 79억 달러로 증가하였음.

이는 아프리카 섬유산업의 생산능력은 전체적으로 하강하고 있으나, 소비는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음.

중국의 섬유산업에 있어서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우위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5가지를 들 수 있음.

① 아프리카에는 많은 젊은 노동력이 있어, 향후 장기간에 걸쳐 풍부한 노동력 공급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노무비용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②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석유 등의 자원우위성 및 면화공급 등의 원료우위성을 갖추고 있음. 

③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는 미국이나 유럽으로부터 특혜관세조치를 누리고 있음. 예를 들면, 미국의 「아프리카 성장기회 방안」(AGOA)은 관세 제로로 미국에 섬유제품 수출이 가능함. 또한, EU는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무기 이외에 모두 면세」 (EBA)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무세·무 범위에서 섬유제품의 EU수출은 인정세를 보이고 있음.

④ 아프리카 각국은 최근 외국환 관리규제 완화, 투자면세 정책, 수출 환급세 대우 등 많은 투자우대 정책을 내놓고, 외국기업에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음.

⑤ 아프리카의 현재 1인당 섬유소비량은 2.6kg으로 세계평균 12kg을 크게 밑돌아, 대폭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 아프리카 중산계급의 성장과 젊은 층이 인구구조에서 우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아프리카 소비시장의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음.

한편, 아프리카 투자의 과제로서는 아래와 같은 점을 들 수 있음.

①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기업이 함께 직면하는 과제로 정정불안, 정책의 지속성, 환경리스크가 있음.

②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프라는 취약하여 산업 Chain이 형성되어 있지 않음. 예를 들면, 에티오피아에서는 정부가 정비에 주력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물류·수송·창고 등의 효율은 낮고, 비용은 높음.

③ 생산라인 노동자의 기능은 미숙련되어 있으며, 고급관리인원이 부족한 실정임. 전문 기능인 육성을 위한 교육체제도 부족한 실정임. 아프리카에 투자한 기업이 처음에 지불해야 할 인적자원 육성비용은 높음.

최근, 중국 섬유기업의 아프리카 투자에서는 에티오피아가 붐을 일으키고 있으나, 그 요인으로는 에티오피아의 정치가 안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수출 주도의 관점에서 수입대체업계를 우선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으로 섬유산업에 대한 투자우대책도 충실히 추진하고 있음.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5년~2018년 섬유산업의 對아프리카 투자액은 2.53억 달러이었음. Sector별로는 업스트림인 면방직업계, 화섬업계에서 다운스트림인 Apparel 봉제업계까지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음. 투자대상국별로는 에티오피아, 이집트가 가장 주요한 투자국이 되고 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