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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트남산 의류 및 봉제제품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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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9-06-04 17:26 조회6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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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6.4

 

`18년 일본의 對중국 의류 수입은 중량과 금액 기준 모두 전년대비 약간 감소했으며, 비중도 60% 이하로 낮아짐. 반면, 중국에 이어 2위 수입국가인 베트남으로부터의 의류 수입은 중량과 금액 기준 모두 20%로 증가함

 

일본계 무역회사들은 오랜 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현지 하청업체들을 통해 일본 시장에 공급할 의류를 생산하여 일본으로 수출해옴. 원재료로 사용되는 직물과 부자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왔음. 3년 전 한국과 대만의 텍스타일 생산업체들이 연이어 방적공장과 직물공장을 설립하기 전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원사, 직물, 부자재를 조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임. 이로 인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직물 구매와 판매를 담당하는 사무소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됨

 

`16년에 설립된 (주)Chori는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여 의류 및 봉제 제품 사업을 진행하다가 이후 원사와 직물 판매를 특화하는 현지 기업을 설립함. 동사의 매출액은 `18년 12월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대비 3배가 증가함. `17년 9월에 설립된 Toray International Vietnam도 초기에는 현지 사무소로서 일본시장에 수출되는 의류 및 봉제 제품 관련 비스니스를 지속하다가 이후 직물 구매 및 판매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함. 동 사의 `19년 3월 종료 기준 매출액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함

 

특히, (주)Yagi Vietnam은 베트남 현지 직물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의류와 봉제 제품에 사용되는 베트남산 직물의 비중이 `17년 회계연도 10%에서 `18년도에는 20%로 미미하게 증가했으나 향후 베트남산 직물 비중을 35%에서 향후 50%까지 늘린다는 계획임. (주)Sumitex Vietnam도 3년 전부터 베트남산 직물을 구매하기 시작하여 구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으며, 현재 30%에서 향후 50%까지 늘리고자 함

 

이처럼 일본계 무역회사들이 현지에서 만든 직물 구매를 늘릴려고 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 및 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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