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SITEMAP
> 화섬정보 > 화섬정보

화섬정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동남아 지역의 섬유·의류 생산량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9-05-30 18:08 조회729회

본문

화섬정보 5.30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일본계 섬유·의류업체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아세안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희망적이면서 동시에 우려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최근 중국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아세안 국가에 자사의 생산공장을 설립하거나 아예 이전하고 있는 추세임.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내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도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대미 수출규모를 미·중 무역전쟁 이전과 같이 유지하거나 확대하기 위해서임. 즉, 중국업체들은 동남아 지역을 미·중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우회수출을 위해 활용하고 있음

 

베트남에 소재한 중국계 기업들의 생산량은 `18년 이래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베트남에서는 환영하는 입장임. 또한, 베트남 내 섬유·의류 제품에 대한 검사기관의 오더량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베트남에 소재한 중국계 기업들과 현지 베트남 기업들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그러나 베트남에 소재한 일본계 기업들은 베트남의 대미 수출 비중이 높아질 경우, 일본 시장으로 수출되는 직물과 의류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우려하고 있음

 

한편, 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생산업체들은 이러한 베트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 이는 베트남에서 대미 수출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이 부족해질 경우, 인도네시아 업체들이 대신 오더를 받아올 수 있기 때문임

 

태국의 상황은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소재한 일본계 기업들은 OEM 방식으로 의류 및 기타 봉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반면, 태국은 직물을 포함한 소재를 대량 생산하고 있음. 미·중 무역전쟁은 중국 내수 경기를 저하시키고 있어, 태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작년 12월 발효한 TPP 11은 아세안 국가들에게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으며, 베트남은 TPP 11이 적용되는 유일한 국가임. 베트남에 소재한 일본계 기업들은 캐나다와 호주로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멕시코로 원사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베트남에 소재한 일본계 기업들의 주요 비즈니스는 일본으로의 수출이므로 TPP11에 대한 관심이 낮은 반면, 올해 발효될 예정인 베트남과 EU 간의  FTA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있음

 

태국에 소재한 일본계 기업들은 TPP11을 역풍으로 보고 있음. 그러나 태국은 TPP11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의향을 밝혀 향후 업계 상황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음. S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ENGLISH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30 적선현대빌딩 9층 (03170) Tel. 02-734-1191~4 Fax. 02-738-0111
Copyrightⓒ KOREA CHEMICAL FIBERS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