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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섬유 정보

Boeing, ELG에 Recycling용 탄소섬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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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8-12-06 18:24 조회1,4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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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2.6 

 

미국의 Boeing은 영국의 탄소섬유 Recycling 전문기업 ELG Carbon Fibre에 5년동안 Cured/Uncured carbon fiber 복합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 ELG는 Boeing으로부터 공급받은 복합재료를 2차 제품으로(Secondary products) 가공하여 다른 복합재료 생산에 사용할 계획임.

 

Cured/Uncured carbon fiber 폐기물은 워싱턴州 Everett에 소재한 777X Composites Wing Center와 사우스캐롤라이나州 Charleston에 위치한 Boeing South Carolina 및 항공기, 회전익 항공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의 생산거점 8곳을 포함한 총 11개의 Boeing 복합재료 생산공장에서 수거될 예정임.

 

Boeing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시생산한 제품 중 100만파운드의 복합재료 폐기물을 매년 ELG로 보내고 있으며, 추후 Boeing의 모든 생산공장에서 공급하게 되면 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금번 계약은 메이저 항공기 OEM 기업과 탄소섬유 Recycling기업 최초의 공식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함. ELG의 관계자는 Boeing의 탄소섬유 폐기물로부터 나온 재료의 물성을 평가하기 위해 Boeing과 4년동안 협력하였음.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폴리머(Epoxy, PP, PA6, PA66 및 PPS) 와 공정별 장력, 압축성, 굴곡성, 전단력을 평가하였음. 또한, 섬유/수지 계면의 강도, 피로도, 유체 노출 등을 통해 내구성을 평가하였음.

 

ELG는 Boeing의 폐기물을 탄소섬유 부직포와 열가소성플라스틱 컴파운딩에 사용되는 Chopped carbon fiber로 재생산하여 CARBISO라는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임.

 

기존에도 탄소섬유 Recycle 기술은 있었지만, 재료를 재생산하는 Recycle 시장의 개발에 있어서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음.

 

Boeing의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이 탄소섬유의 Recycling 실행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함.

 

ELG는 선박을 통해 Boeing의 폐기물을 ELG의 영국 공장으로 운반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금번 계약은 ELG가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 영국의 에너지 가격은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보다 약 4배 높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운영비용이 훨씬 저렴한 장점이 있음.

 

Boeing이 ELG에 공급할 탄소섬유 폐기물의 양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Cured carbon fiber와 Uncured carbon fiber의 비율은 대략 1:1임. 그러나 Boeing이 Uncured carbon fiber 폐기물을 Tow respooling 등의 방법을 통해 재사용을 확장함에 따라, ELG에 공급하는 Uncured carbon fiber의 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ELG 관계자는 금속 Recycling을 처음 시도했을 때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흔한 일이 된 것처럼 탄소섬유 Recycling이 금속 Recycling처럼 보편화 되길 희망한다고 전함.

 

한편, Boeing은 캐나다, 중국,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사의 생산시설로부터 더 많은 복합재료를 ELG에 공급하기 위해 파트너십의 확대를 고려 중에 있음.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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