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 13 

벨로루시는 유럽 최대 규모인 폴리에스터 섬유 및 원사 생산업체 Mogilevkhimvolokno를 기반으로 신규 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할 계획임. 동사는 독일산 신규 생산 설비를 도입하여 기술현대화를 추진하고, 신제품 설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R&D 시설 또한 갖출 계획임. 

벨로루시 정부에 따르면, 초기에 2억 8천만 유로를 투자하고,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투자를 추진할 가능성을 내비침. 동 기금의 대부분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독일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계획임. 

정부는 동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벨로루시의 산업용섬유 부분을 30% 성장시키고, Mogilevkhimvolokno의 수익을 80% 향상시켜 연간 2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를 목표하고 있음.  

초기 단계에서는 산업용 원사 생산 및 가공에 중점을 두고, 이후에는 텐트용 직물, 고무제품 그리고 기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임. 

유럽연합, 특히 독일에서 부직포와 산업용섬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한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이외에도 북미 지역으로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음. 

결과적으로 신규 클러스터를 통해 Mogilevkhimvolokno의 재정 건전성을 현저히 향상시키고 동시에 벨로루시 산업용섬유 업계의 수익성 제고를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