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5

탄소섬유 및 프리프레그 메이커인 Toray Industries Inc.는 북미지역 탄소섬유 컴포지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음. 동사는 이를 위해 Washington州 Tacoma에 위치한 Toray Composites America Inc.(TCA)와 Alabama州 Decatur에 위치한 Toray Carbon Fibers America Inc.(CFA)를 Toray Composite Materials America Inc.(CMA).로 통합하였음.

CMA의 CEO인 Moriyuki Onishi에 따르면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전반에서 효율적이고 단순한 파트너쉽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언급함. 이번 통합에 항공우주 영업부문과 산업재 영업부문이 포함되었음. Toray는 상용비지니스 분야에서 Toray의 역량을 제품라인에 맞춰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CMA의 Tacoma공장(TCA)은 1992년 인근에 위치한 Boeing의 컴포지트 제조센터(Composite Manufacturing Center, CMC)에 Toray의 탄소섬유 컴포지트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TCA를 설립하였음. Boeing 777에 처음 사용된 Toray의 복합소재는 현재는 Boeing 777과 787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777X의 날개제조에도 사용될 예정임.

한편, CMA의 Decatur공장(CFA)은 1997년 CFA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프리커서에서 탄소섬유 제품에 이르기까지 생산라인을 운영하며 항공우주, 산업재, 자동차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음. 전세계 고객의 요구에 따라 표준등급, 중간등급 등의 탄소섬유를 생산함.

CMA의 South Carolina州 Spartanburg공장은 일괄생산설비를 갖추고 프리커서, 탄소섬유 및 프리프레그를 생산할 예정임. 동 설비는 북미지역에서 Toray의 사업확대를 의미함은 물론, 공급체인의 다변화를 통해 고객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