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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섬유 정보

HEXCEL, CFRP 재활용업체 Carbon Conversions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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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섬협회 작성일17-02-02 10:51 조회2,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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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 31

미국의 복합재료 메이커인 Hexcel(Stamford, Connecticut; www.hexcel.com)은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부품 재활용업체인 Carbon Conversions(CC, Lake City, South Carolina / USA, www.carbonconversions.com)에 대한 지분을 인수함.

Hexcel은 항공/우주 및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경량 소재를 위한 차세대 첨단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의 의미로 CC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였음. 인수량은 전체 주식의 10% 미만으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음.

Hexcel은 주요 고객사인 Airbus와 Boeing으로부터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2016년 매출액은 지난 2015년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했던 민간 항공/우주 분야의 매출이 5%내외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자동차 및 항공기 제조업체는 제품의 연료효율에 대한 규제로 인해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한 탄소섬유를 활용한 탄소섬유강화폴리머(carbon fibre reinforced polymers)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Hexcel의 매출증가는 항공/우주와 자동차 산업에서 재활용 탄소섬유의 비중이 점점 되고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또한, 소비자와 생산자는 수명주기를 다한 제품을 매립하는 대신에 재사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

금번 거래에서 Hexcel의 CEO인 Nick Stanage는 "탄소섬유강화부품의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주기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언급하였음. 그리고 CC의 최고경영자인 Mark Mauhar는 “Hexcel이 동사의 재활용 및 재사용 기술을 더 넓은 시장으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재활용 소재 제공, 생산능력과 연구역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함. 또한, 금번 투자를 통해 Hexcel과 특수 항공용 소재의 개발협업 등을 지원할 것 이라고 언급함.

한편, BMW, Toyota, Hyundai와 같은 일부 대형 자동차 브랜드에서 탄소섬유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 이는 탄소섬유의 높은 가격과 생산 비용에 비해 재생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비용이 더 낮아 향후 재생 탄소섬유의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임.

BMW는 동사의 ‘i’ 브랜드를 구축하면서 SGL과 협업을 통해 차량에 CFRP 뿐만 아니라 재활용 탄소섬유를 사용하였음. 그 예로 신형 BMW i3의 루프와 뒷자석, i8의 루프에 재활용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하였음.

아시아에서는, Toray와 Toyota Tsusho가 지난해 공동으로 탄소섬유 재활용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음.

강화플라스틱연합(Federation of Reinforced Plas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2015년에 58,000톤이었으며, 2020년엔 100,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러한 성장과 함께 CFRP의 수요는 2022년까지 191,000톤에 이를 것이며, 이는 자동차, 항공기, 풍력 터빈 블레이드, 레저 등의 용도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임.

이 가운데 항공/우주는 전체 예상 수요의 1/3을 차지할 것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Boeing 787 Dreamliner와 Airbus A350 XWB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동체와 날개의 복합재료 구조물 소재로써 활용을 들 수 있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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