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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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학기업 Solvay社는 자동차, 항공 우주, 산업 구조물용 복합재료 생산을 위해 신속하고 비용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제조기술을 개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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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고속 열경화성 프리프레그에 동사의 ‘MTR 760’과 ‘MTM 710-1’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였음. 탄소섬유 블랭크를 함침하기 위해 개발된 ‘MTR 760’수지는 140℃에서 경화시간이 5분으로 빠르게 경화되며, DMA(Dynamic Mechanical Analysis, 동적 역학적 거동 분석)를 통해 Tg(유리전이온도)를 측정한 결과 135℃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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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특성이 매우 우수하고, 높은 인성(靭性, Toughness)과 뛰어난 동적하중 특성을 가지고 있어 충돌충격실험에서 경화과정을 거친 부품이 손상없이 실험을 통과하였다고 함. 또한, 부품 표면은 별도의 필름을 추가하지 않아도 페인트 마감이 가능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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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760’수지는 독일 BMW의 초고성능 차량인 ‘M4 GTS’의 후드 제조에 사용되었는데 기존 알루미늄을 사용했을 때보다 후드의 무게가 40% 감소하였으며, 이 기술은 최근 SPE(Society of Plastics Engineers) Process Innovation Award에서 “Most Innovative Composite Part.”를 수상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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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M 710-1’는 고온의 압축성형공정을 통해 제조되는 구조부품의 고속 · 대량 생산을 위해 개발된 프리프레그용 에폭시 매트릭스 수지 제품임. 경화온도에 따라 3분의 생산주기로 부품을 제조할 수 있음.

한편, Solvay는 동사의 건식테이프 제품인 ’TX 1100’과 수지시스템 ‘EP 2400’을 활용한 항공 우주 1차 구조체 제조에 액상수지를 주입하는 기술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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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러시아의 중형 차세대 여객기인 MC-21의 날개와 날개박스를 제조하는데 사용되었음. 동사는 오토클레이브 안에서 자동으로 적층된 섬유에 수지를 주입하는 기술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MC-21는 날개 복합구조를 갖춘 유일한 단일 통로 여객기로써 가장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였다고 언급함.

동사는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크고 복잡한 부품구조의 설계뿐만 아니라 제조 및 생산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제안함.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