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업체 탄소섬유로 '다이어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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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2-05-17 16:54 조회1,2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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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Biz 5. 17
"연비 좋아지고 주행성능도 뛰어나 탄소섬유 주목
1㎏ 줄이려 접착제 바꾸기도… 전기차 시대, 무게가 경쟁력"
최근 미래형 첨단 소재로 주목받는 소재는 탄소강화섬유다. BMW는 2년 전 탄소섬유 전문기업 SGL그룹과 함께 SGL오토모티브카본파이버스란 합작사를 설립했다. 마뉴엘 자티그(Sattig) BMW 기술담당 매니저는 "배터리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친환경차는 엔진보다 무게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차체 무게를 훨씬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운전석 등 차체는 탄소섬유로 구성하는 게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대 김필수 교수는 "새로운 소재로 획기적으로 무게를 줄이는 게 차량 효율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하려면 국내 업체들도 신소재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