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 뉴스  5월 9일
  
웅진케미칼(주)(대표 박찬구)가 섬유·필터 부문 생산·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매출 1조 돌파에 청신호를 켰다. 웅진케미칼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전년동대비 각각 27.6% 64.3%증가한 2714억원과 15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86.3% 늘어난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면화 작황부진으로 대체제인 폴리에스테르 제품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한데다 자동차내장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 생산확대 영향으로 분석됐다. 또 필터부문은 산업용 제품 수출 확대와 최근 역삼투필터 장착 정수기의 매출호조세가 가세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올 매출 1조원 돌파를 위해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중국 필터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섬유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과 차별화 제품 위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아라미드섬유 등 신소재 유망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