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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ijin Aramid는 지난 3월말 네덜란드 Emmen의 설비를 재가동하였음. 지난 ‘09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Teijin Aramid"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바 있으나, 금년 들어 Aramid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데 기인함. 조만간 방사라인 전체가 풀가동 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량도 설비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임.

동사의 관계자는 금번 네덜란드 설비의 재가동은 수개월이 요구되며, 신규로 30여명의 인력이 충원될 것이라고 밝힘. 재가동 초기단계에서는 1명의 설비운영자에 10명의 작업자가 투입됨으로서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독일화학협회(VNCI)는 네덜란드의 화학산업이 현재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함. 금년 1/4분기중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하였다고 밝힘. 그러나 Teijin Aramid는 동 분기중 판매증가는 재고소진에 목적이 있었으며, 공급을 타이트하게 조절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힘. 동사는 ‘10년/11년중 상승세로 접어들겠으나,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참고로 할 때 아직도 불확실한 면이 존재한다고 설명함.

동사의 관계자는 “이러한 회복세에 따라 ‘09년 구조조정된 인력을 임시직으로 재고용하게 되었다“며, ”최적의 설비가동과 함께 세계시장에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현금유동성과 코스트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동사는 에너지 및 원료가격의 상승에 따라 가격적인 압박으로 마진이 크게 감소하였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