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NEWS  2월 16일
  
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이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 개발과 아라미드 등 신소재 유망 사업진출을 통해 매출 1조원 시대를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웅진케미칼은 최근 2009년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수처리필터 및 광학소재 등 신성장 사업전망과 투자계획을 밝혔다.  

웅진케미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8032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 경영실적을 거뒀으나,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3%와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65% 증가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과 저수익 제품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며 “원가혁신활동 및 수익성이 낮은 생산공정 합리화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섬유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과 아라미드섬유 등 신소재 유망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미국법인에 대한 투자 및 중동·싱가폴 사무소 개소 등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광학소재부문은 신제품 개발과 프리즘시트·고휘도확산시트 등 기존 제품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