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고기능성 기술섬유로 활로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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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06-24 09:04 조회1,3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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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오스트리아 섬유협회)
- 2008년 총 생산규모 26억 유로로 전년 대비 5.8% 감소
- 고기능성 섬유로 대표되는 '고품질 틈새시장' 제품으로 새로운 활로 개척에 성공
□ 섬유산업 개요
○ 1990년대 들어 그 시장규모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양산업' 우려를 낳았던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이 하이테크 틈새시장 제품인 '고기능성섬유(Technical Textile)' 제품으로 활로 개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은 1990년대 들어 저임금 국가들로 생산기지 이전과 이들 저가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음.
- 최근 오스트리아 섬유협회가 발표한 관련 통계자료인 'Statistischer Jahresbericht 2008'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섬유시장 규모는 생산액 기준으로 25억8300만 유로, 관련 업체 수 140개, 고용규모 1만3346명으로 집계됨. 이는 10년 전인 '98년과 비교해 전체 시장규모의 감소폭(△7.5%)은 그리 크지 않지만 관련 업체수나 고용규모 면에서는 40% 가까이 줄어든 수치로 특히 최근 들어 고용인원의 감소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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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생산기지 이전으로 인한 업체 수 및 고용인원의 감소 속에서도 기능성 섬유제품 등의 '고기능성섬유'를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 공략 및 수출 위주의 전략은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생산액 기준으로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은 2008년 말 총 25억8300만 유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금액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섬유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고기능성섬유'부문의 생산액도 12억6800만 유로로 전년과 비교해 4.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상대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적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그 결과 2008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전체 섬유산업에서 고기능성섬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그 역할 및 중요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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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섬유(Technical Textile)
○ 섬유협회 Reinhard Backhausen 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고기능성섬유(Technical Textile)의 정확한 정의는 내려져 있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자동차·항공기·제지·의료 산업 등에 사용되는 섬유제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분류 및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Mobiltech : 자동차산업용 섬유제품
- Indutech : 기타 공업분야용 섬유제품
- Medtech : 의료산업용 섬유제품
- Hometech : 가정용 섬유제품
- Clothtech : 의류용 섬유제품
- Agrotech : 농·임업용 섬유제품
- Buildtech : 건축용 섬유제품
- Packtech : 포장재용 섬유제품
- Sporttech : 스포츠용품용 섬유제품
- Geotech : 도로건설용 섬유제품
- Protech : 보호장비용 섬유제품
- Ökotech : 환경보호용 섬유제품
○ 경쟁국의 저가제품 공세에 큰 위기를 맞이했던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의 생존전략으로 탄생, 육성됐던 '고기능성섬유'는 현재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이러한 위상 변화는 통계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1997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고기능성섬유 생산규모가 4억 유로, 전체 섬유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2%였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 섬유산업이 정체됐었던 10년의 동안 홀로 3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것을 알 수 있음.
- 고기능성섬유부문은 그 특성상 꾸준한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를 반영하듯 전체 시장규모의 축소 및 글로벌 경기침체의 불리한 내·외부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2008년 한 해 동안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규모는 4600만 유로로 전년(4400만 유로)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임.
○ 고기능성섬유부문에서 오스트리아 기업들 및 오스트리아산 제품들의 기술 및 품질 수준은 세계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들은 다음과 같음.
- 에너지절약형 수건 : 기존 제품대비 훨씬 낮은 온도에서 세척 및 건조가 가능
- 의료용 붕대
- OP Clothing(외과수술용 의복) : 수술복, 장갑, 마스크 등
- 조난구조용 로프와 밧줄
- 이밖에 인체의 신호를 감지해 관련 정보를 의사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의복, 불의의 사고 시 에어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복 등 건강 및 인체 보호 등과 관련한 다양한 소재 및 제품들이 현재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주요 기업들
- Brüder Silberbauer : 운동복, 작업복 등에 사용되는 특수강화섬유를 생산
하는 업체로 이 특수소재는 풍차의 날개, 파이프 등
에도 사용되고 있음.
- Eybl International : 자동차 내부공간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고기능성
섬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임.
- Lohmann&Rauscher : 의료용 섬유 소재 및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 Vossen : 에너지절약형 수건과 목욕가운 등 욕실용 섬유제품 전문업체임.
- Teufelberger : 산악구조용·케이블카용 및 농·임업용 등 다양한 종류의
로프, 밧줄을 생산하는 업체임.
□ 전망 및 시사점
○ 앞서 언급했듯 '고기능성섬유'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향상임.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 섬유협회는 'Smart Textile'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간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음. 이러한 유기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오스트리아 고기능성섬유의 경쟁력 및 우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대표적인 기술집약형 부문 중의 하나로 향후 큰 폭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미래산업인 '고기능성섬유'부문에 기술협력 등 한국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임.
- 2008년 총 생산규모 26억 유로로 전년 대비 5.8% 감소
- 고기능성 섬유로 대표되는 '고품질 틈새시장' 제품으로 새로운 활로 개척에 성공
□ 섬유산업 개요
○ 1990년대 들어 그 시장규모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양산업' 우려를 낳았던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이 하이테크 틈새시장 제품인 '고기능성섬유(Technical Textile)' 제품으로 활로 개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은 1990년대 들어 저임금 국가들로 생산기지 이전과 이들 저가제품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음.
- 최근 오스트리아 섬유협회가 발표한 관련 통계자료인 'Statistischer Jahresbericht 2008'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섬유시장 규모는 생산액 기준으로 25억8300만 유로, 관련 업체 수 140개, 고용규모 1만3346명으로 집계됨. 이는 10년 전인 '98년과 비교해 전체 시장규모의 감소폭(△7.5%)은 그리 크지 않지만 관련 업체수나 고용규모 면에서는 40% 가까이 줄어든 수치로 특히 최근 들어 고용인원의 감소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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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생산기지 이전으로 인한 업체 수 및 고용인원의 감소 속에서도 기능성 섬유제품 등의 '고기능성섬유'를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 공략 및 수출 위주의 전략은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생산액 기준으로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은 2008년 말 총 25억8300만 유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금액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섬유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고기능성섬유'부문의 생산액도 12억6800만 유로로 전년과 비교해 4.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상대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적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그 결과 2008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전체 섬유산업에서 고기능성섬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그 역할 및 중요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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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섬유(Technical Textile)
○ 섬유협회 Reinhard Backhausen 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고기능성섬유(Technical Textile)의 정확한 정의는 내려져 있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자동차·항공기·제지·의료 산업 등에 사용되는 섬유제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분류 및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Mobiltech : 자동차산업용 섬유제품
- Indutech : 기타 공업분야용 섬유제품
- Medtech : 의료산업용 섬유제품
- Hometech : 가정용 섬유제품
- Clothtech : 의류용 섬유제품
- Agrotech : 농·임업용 섬유제품
- Buildtech : 건축용 섬유제품
- Packtech : 포장재용 섬유제품
- Sporttech : 스포츠용품용 섬유제품
- Geotech : 도로건설용 섬유제품
- Protech : 보호장비용 섬유제품
- Ökotech : 환경보호용 섬유제품
○ 경쟁국의 저가제품 공세에 큰 위기를 맞이했던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의 생존전략으로 탄생, 육성됐던 '고기능성섬유'는 현재 오스트리아 섬유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이러한 위상 변화는 통계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1997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고기능성섬유 생산규모가 4억 유로, 전체 섬유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2%였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 섬유산업이 정체됐었던 10년의 동안 홀로 3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것을 알 수 있음.
- 고기능성섬유부문은 그 특성상 꾸준한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를 반영하듯 전체 시장규모의 축소 및 글로벌 경기침체의 불리한 내·외부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2008년 한 해 동안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규모는 4600만 유로로 전년(4400만 유로)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임.
○ 고기능성섬유부문에서 오스트리아 기업들 및 오스트리아산 제품들의 기술 및 품질 수준은 세계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들은 다음과 같음.
- 에너지절약형 수건 : 기존 제품대비 훨씬 낮은 온도에서 세척 및 건조가 가능
- 의료용 붕대
- OP Clothing(외과수술용 의복) : 수술복, 장갑, 마스크 등
- 조난구조용 로프와 밧줄
- 이밖에 인체의 신호를 감지해 관련 정보를 의사들에게 전송할 수 있는 의복, 불의의 사고 시 에어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복 등 건강 및 인체 보호 등과 관련한 다양한 소재 및 제품들이 현재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주요 기업들
- Brüder Silberbauer : 운동복, 작업복 등에 사용되는 특수강화섬유를 생산
하는 업체로 이 특수소재는 풍차의 날개, 파이프 등
에도 사용되고 있음.
- Eybl International : 자동차 내부공간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고기능성
섬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임.
- Lohmann&Rauscher : 의료용 섬유 소재 및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 Vossen : 에너지절약형 수건과 목욕가운 등 욕실용 섬유제품 전문업체임.
- Teufelberger : 산악구조용·케이블카용 및 농·임업용 등 다양한 종류의
로프, 밧줄을 생산하는 업체임.
□ 전망 및 시사점
○ 앞서 언급했듯 '고기능성섬유'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향상임.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 섬유협회는 'Smart Textile'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간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음. 이러한 유기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오스트리아 고기능성섬유의 경쟁력 및 우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대표적인 기술집약형 부문 중의 하나로 향후 큰 폭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미래산업인 '고기능성섬유'부문에 기술협력 등 한국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