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2021년 상반기까지 세계 패션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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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3-19 15:14 조회1,7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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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3.19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패션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소비자 대면 브랜드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 샌프란시스코 Le Point에 위치한 멀티 브랜드 컨셉스토어인 Traffice에 따르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실내에 머무르도록 권고받으면서 판매가 부진해졌다고 언급함. 또한, 중국 브랜드 Yan Yan의 경우, 상품의 재입고가 몇 주간 지연됨에 따라 공급에 차질을 겪기도 함. 이는 대부분의 중국 노동자들이 집에 머물도록 권고받으면서 모든 브랜드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고, 주문 처리가 지연되었기 때문임
패션 브랜드들은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제할 뿐만 아니라 매일 생산 공장 근로자들의 체온을 모니터링하고 있음. 또한, 직원들은 제품과 패키지를 다루기 전에 손을 씻는 것 외에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소독하고 있음
이탈리아와 중국의 패션 브랜드들은 두 나라 정부가 국민들에게 공공장소를 피하라고 권고하면서 매장을 폐쇄하기 시작함. 특히, 이탈리아는 국민들이 공개적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함. 따라서, Michael Kors, Versace, Jimmy Choo를 소유한 Capri Holdings는 중국 내 150개의 매장을 폐쇄함
이탈리아 패션기업연합(Confindustria Moda)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해 업계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언급함. 이러한 경기침체는 2021년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2020년 봄 시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2020년 가을과 2021년 봄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 그때까지 바이러스가 멈출 수 있었지만, 판매되지 않은 재고로 인해 브랜드들의 판매는 2021년 6월까지 계속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