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6. 17

중국 Nantong Univ. 연구팀은 중공 탄소 나노섬유를 항암제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의 약물캐리어로 사용하면 화학-광열치료*의 효과가 증진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함. 동 섬유는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어 광열치료에 적합함.

현재 화학-광열치료의 약물캐리어로 나노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를 비롯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으나, 소재의 생산비용이 높고 수율이 낮아 항암치료에 사용이 어려운 상황임. 이에 동 연구팀은 전기방사 부직포 기술을 적용하여 낮은 제조비용으로 친수성이 우수한 중공 탄소 나노섬유를 개발했음.

중공 탄소 나노섬유를 캐리어로 화학약물을 종양부위에 주사 후 근적외선 레이저로 종양을 조사하면 약물의 투여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어 항암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주) 화학-광열치료: 근적외선 레이저로 암세포를 조사하여 절제하는 광열치료와 동시에 화학약품의 투여속도를 조절하여 종양 내부 약물주사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최첨단 항암치료법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