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FTA 발효로 베트남산 섬유류 수출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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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8-06 17:51 조회1,5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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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8. 6
8월 1일 EU-베트남 FTA(EVFTA)가 발효됨에따라, 85.6%의 베트남산 수출제품(섬유류 포함)에 대한 관세가 면제되며, 7년 후에는 99.2%로 그 비중이 확대될 예정임.
베트남은 중국과 인도를 이은 3대 섬유류 수출 국가로 對EU 수출규모는 '00년 28억 달러 수준에서 '19년 415.4억 달러로 늘어남. 그 중 의류수출액은 50억 달러로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10-'19년 베트남의 對EU 의류 수출액 추이>
(단위: 억 유로)
출처: 중국방직망
그간 유럽 국가들과 미국의 글로벌 의류기업들은 대부분 중국시장에서 섬유류를 구매했으나, 최근에는 중국 30-50%, 베트남 10-30%, 나머지는 기타국가로부터 구매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음. 이에 중국 의류기업들은 對EU 수출감소를 우려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 베트남 의류업체들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원단을 수입하고 있어 대부분 FTA원산지 규정을 충족할 수 없는 상황임. 또한, 베트남 현지에 직조·염색 업체가 많지 않아 중국 의류업체에 대한 타격이 당장은 미비할 것으로 예상됨.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