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직품·의류기업, 이집트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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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0-08-25 18:01 조회1,6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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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8. 25
중국 해관에 따르면, 현재 중국 방직품·의류 기업들은 내수시장 부진과 수출이윤 감소 및 자사브랜드 경쟁력 부족 등의 문제에 봉착함.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 기업들은 시장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생산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그 중 이집트가 핵심 수출국가로 평가받고 있음.
이집트의 방직품·의류 시장은 남아공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임. 이집트 남녀의 연평균 의류 소비액은 각각 550, 900달러인데, 현지 의류공장의 수는 1,000개 이하로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항임. 이에 따라 최근 수년간 이집트 정부는 수입관세를 절감하고 세관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무역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이집트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의 각국으로 통하는 항공, 해운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평가받고 있음. China-Africa Trade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이며, 양국의 경제적 협력관계가 중국기업들이 아프리카 국가 중 이집트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계획하는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됨.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