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1.22

호주의 재활용 섬유업체 BlockTexx는 동국 퀸즐랜드주에 Poly-Cotton 섬유 재활용 설비 가동을 개시하였으며, 향후 4년간 5만 톤 규모의 폐 섬유를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세계 최초 상업적 규모의 혼방 섬유 재활용 설비로 알려졌으며, BlockTexx의 특허받은 S.O.F.T. (separation of fibre technology) 공정을 통해 100% Polyester 섬유와 Poly-Cotton 혼방 섬유, 면 섬유, 그리고 기타 셀룰로오스 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음.

동사는 원료가 되는 폐 섬유를 대형 세탁소나 작업복 생산업체로부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였다고 밝힘. 또한, 동사의 재활용 셀룰로오스(CellTexx™)는 이미 장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고, rPET 펠릿(PolyTexx™) 역시 산업 파트너와 계약 체결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부 수요처도 이미 확보한 된 상태로 알려짐.

동사의 특허받은 재활용 공법은 맞춤형 반응기를 활용해 우선 Polyester와 Cotton을 분리하고, 분리된 Cotton은 셀룰로오스로 분해해 페인트나 화장품, 콘크리트나 다른 분야에 채용돼 재활용 되며, Polyester는 열처리와 액화과정을 통해 펠릿으로 변환 후 이를 놀이터의 놀이기구나, 가구, 행거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