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리인상으로 한국 반사이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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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0:21 조회5,0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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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신문 5월 2일
중국 금리인상 파급효과가 한국 섬유산업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이 섬유ㆍ화학등 과열 업종에 대한 투자억제 조치라는데 포커스가 맞춰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중국 섬유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내 섬유업체들의 30% 이상이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올들어 대부분 중국 금융기관들이 신규대출을 꺼리는데다 자금회수에 나서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금리 인상은 불붙은데 기름 붓는 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중국 섬유 蓚宕湧?이자부담 확대와 대출금 회수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섬유업체들과 수출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 섬유업체들의 경쟁력을 다소 향상시킬 전망이다.
반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섬유업체나 중국 소싱에 의존하는 업체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추가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생산 의존도가 높은 내수 브랜드 업체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원가상승은 물론 부실기업과 생산 협력 관계에 있을 경우 파트너쉽 청산과 새로운 협력업체를 찾아야 하는 이중고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수요에 의존하는 SPCㆍSNCㆍKPC 등 국내 TPA 업체들도 수출 악재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