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성장동력확보 위해 첨단사업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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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0:25 조회7,5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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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6월 9일
㈜코오롱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 첨단소재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은 골프장 및 관련 부대사업을 영위하는 그린나래주식회사 지분 50.1%(501만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426억원에 코오롱건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의 그린나래 지분율은 49.9%(499만주)로 줄어들게 됐다.
㈜코오롱은 현재 화섬 중심에서 첨단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가고 있다. ㈜코오롱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핵심 사업인 자동차소재(에어벡, 아라미드), 전자소재(LCD, FPCB) 사업 부문에 기업 역량을 집중할 年㎱甄?
특히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을 핵심 소재산업 투자에 활용, 경쟁력을 더욱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그룹의 3대 성장동력인 건설·서비스 사업의 핵심축인 코오롱건설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레저부문 역량 강화 물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최근 다양한 분야의 수익형민자사업(BTO)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어 골프장 관련사업의 운영노하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분 거래는 코오롱과 코오롱건설 간에 상호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나래 지분 인수를 통해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골프장 시공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은 현재 태백서학레저단지, 덕평랜드 등 레저분야 BTO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