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XLA의 시장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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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1:46 조회6,4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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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Fiber Journal
Dow Chemical Co.는 지난 ‘02년 출시된 “Dow XLA"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시이후 ”Dow XLA"는 Lastol이라는 일반명을 갖게 되었으며, 수백만불을 투자하여 건설된 스페인의 Tarragona 설비에서 생산이 개시되었고, 고가의 제직품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에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였으며, 수영복 및 활동성 의류시장에도 진출하였다.
“올레핀系 섬유인 동 제품은 Spandex에 비해 고유의 내열성 및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다”며, “Dow XLA는 차별화 및 기존에 어려웠던 스트레치성의 부여가 가능하여 향후 기대가 크다”고 동사의 관계자는 설명했다.
Spandex보다 높은 온도에서 Lastol 커버絲를 염색할 수 있으며, 이같은 내열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동 원사로 제조된 의류의 세탁시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으며, 보다 부드러운 탄력을 지니고 있다. 동 관계자는 “현재 소비자들은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제직시 Lastol 섬유의 사용비율은 Spandex와 비슷하여 전체의 3-4% 수준이다. 수영복시장에서 사용되는 환편직물의 사용비율은 25% 수준으로 이 또한 Spandex와 비슷하다. 스트레치時 Spandex에 비하여 적은 힘이 필요하고, 완화시 보다 자연스러운 회복이 가능하다. 현재 소비자로부터의 반응도 이와 유사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Dow XLA"는 제직시장 중에서도 작업복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220℃까지 작업환경을 보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세탁용 화학제 및 고온의 건조기에서 잘 견딜 수 있으며, 동 온도에서 스트레치성이 보장된다.
“유럽에서는 의료복을 중심으로 한 의류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연구원부터 의사에 이르는 여러 의료계 종사자로부터 각광받고 있고, 산업用보다는 단체 및 병원 등의 수요가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Dow는 기성복시장에서 최고·최저중량의 한계를 갱신하였다. 동사는 초기에 일부 협력업체와 함께 시작하여 현재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의 50여개 원사/직물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점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기존대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원사를 염색하고, 완벽한 스트레치성 셔츠직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 非다림질 블라우스 시장
‘04년말 Brooks Brothers에서는 여성用 블라우스 제품을 소개하면서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취급이 간편하고 다림질이 필요없는 스트레치성 제직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Lastol 섬유 4%와 Cotton 96%를 혼방하여 제조된 것이다.
“기존에는 非다림질 블라우스에 스트레치 특성이 부여된 바가 없었다”며 “완벽한 非다림질 제품을 얻기 위해서는 화학조제를 통한 처리공정이 요구되었으며, 이에 따라 Spandex로는 불가능하였다”고 언급했다.
동 블라우스는 소매가격이 75$이지만 소비자 선호도는 매우 높다. 특히, 100% Cotton직물에 적용하던 非다림질 기술과 스트레치성 원사의 조합을 통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동 직물제품은 Cotton과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착용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동 블라우스는 darts의 활용을 통해 제품 형태를 변화시킬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다수의 선호도에 맞춰 기존과 비슷하게 생산되고 있다. 기능성 및 편안함을 모두 느낄 수 있으며, 다수의 여성이 선호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Brook Brothers社는 블라우스의 제품종류를 확대하고 금년 추계 혹은 내년 춘계시즌에 발표할 계획이다. 소매업체에는 Cotton/Lastol의 혼방제품을 여성用 bottom-weight 직물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남성用 worsted 직물에 적용하고 있어 연간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세탁이 가능한 남녀用 Cotton bottom-weight 직물에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PVH에서는 1년전 "DOW XLA"를 "Calvin Klein"브랜드의 남성용 드레스셔츠에 사용하였다. Cotton과 Laston의 혼방을 통해 만들어진 동 제품은 28가지의 색상으로 “Calvin Klein" 드레스 셔츠의 약 3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관계자는 ”매우 편안한 느낌의 셔츠“라고 언급했다.
초기에 남성용 셔츠에 Spandex를 사용하여 스트레치성을 부여하려던 시도는 실패했던 바 있다. 그러나 동 셔츠제품은 색이 바래지 않아 흰색상이 그대로 유지된다. “실제 셔츠에 비해 고급스러우며, 현재 한 벌당 40-60$에 판매되어 향후 남성용 프리미엄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신규 시장의 개척
수영복, 액티브웨어, 기능성 기성복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금년 여름 Vanity Fair전시회에 "Dow XLA"를 Nylon 커버링 처리한 원사로 제작한 수영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Dow의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수영복이 ‘06년 제품라인에 추가될 것”이라며, “내염소성에 대한 테스트는 Dow XLA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써, 수영복의 주요 원사보다도 내염소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직물로 제작하더라도 단점이 발생하지 않으며, 보다 견고하여 고기능성 수영복用 직물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밖에도 "Dow XLA"는 UV 및 선탠로션에 대한 내성도 매우 우수하다.
지난 12-18개월간 seamless, 환편, 경편 등의 편물용으로 상업생산을 위한 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Dow는 속옷 등의 의류에서 요구되는 수준으로 스트레치 특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Laston 분자를 개질하게 되었다.
이는 동 제품이 신규 소비시장을 겨냥한 스트레치성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치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기능성 섬유제품 등 비의류用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동사의 비의류용 시장진출 노력은 아직 시초단계이다.
Dow가 제조하는 XLA섬유는 주로 스페인의 Tarragona설비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미국의 Texas 및 일본 설비에서도 일부 생산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Dow XLA"의 생산은 고유한 특성을 지닌 고부가제품 생산을 의미하며, 스트레치성 섬유시장에서 급성장하는 제품으로 대변되고 있다.
“그동안 특수제품으로 여겨졌던 Spandex시장은 아직도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연간으로는 약 5-6억파운드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스트레치성 섬유시장의 비중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관계자는 "Dow XLA"의 코스트에 대한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Spandex대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 제품이 프리미엄급 특수제품으로써, 기능적인 이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Dow XLA는 Spandex가 보다 대중화되고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서 상용화되었으나, 환경자체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다“며 ”Dow의 XLA에 대한 향후 전략은 신규 의류디자인, 사용성 개선 및 기능우위 등을 위한 시장에서의 자율성 제공“이라고 덧붙였다. ”동 전략이 주효한다면 성공은 확실하며, 현 지표를 통해서도 동 전략이 유효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