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Fiber Journal

스페인의 원사업체인 Nurel은 영구적인 피부친화형 첨가제를 사용한 신규 Nylon 6 극세사 제품을 소개하였다. 동 제품은 나노기술과 폴리머 개질을 이용한 것으로써 상품명은 “Novarel Aloe Vera"이다.

“인텔리전트 섬유의 컨셉을 바탕으로 피부에 Aloe vera성분이 흡수되도록 원사특성을 설계하였기 때문에 지속적인 피부완화 및 모이스춰라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동사의 관계자는 언급했다.

Aloe vera는 Aloe 식물에서 추출한 gel 형태의 물질로써 미네랄과 비타민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안트라퀴논, 당분 등도 포함되어 있다. Aloe vera는 다양한 화장품에 玲逾품?있으며, 피부보호와 함께 스킨케어 분야에서도 유명하다. 이밖에 염증 및 자극완화, 노화방지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Nurel에 의하면, 자사의 특허인 마이크로캡슐化 기술을 통해 Aloe vera의 나노입자를 Nylon 극세사 내에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마이크로캡슐 형태로 투입하였다.

초기농도가 원사중량대비 3%인 동 첨가제는 직물의 수명동안 서서히 방출된다. Aloe vera가 포함된 표면이 피부에 닿게되면, 원사의 core부분에서 표면부분으로 동 첨가제가 적정수준으로 방출된다.

Zaragona 대학에서는 IR 스펙트럼을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30℃에서 100회이상 세탁시에도 동 Aloe vera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여간의 개발후 “Novarel Aloe vera Permanent"는 Nurel의 혁신제품중 가장 선두지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cops 및 beam형으로 44f34 규격의 Full-Dull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해졌다. 동 제품은 특히 란제리, 스포츠웨어, 수영복 등에 적합하다.

영국의 Nylatex는 “Novarel Aloe vera"원사를 니트형태로 제조하여 금년 1월 파리의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Nurel의 관계자는 “ 동 제품이 다수의 니트업체 및 텍스춰링업체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미 상당수 소비업체가 자사의 제품에 동 원사를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폴리머 연구팀의 성과를 통하여 Nurel은 PCM 혹은 비타민, 향수, 기타 의약품 등을 마이크로캡슐化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동 작업의 핵심은 마이크로캡슐의 크기를 디자인하는 것으로써 그 예로는 동 캡슐간의 나노크기의 기공을 만드는 것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