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1월 세계 Acrylic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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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1:54 조회5,92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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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극동
전월부터 예상되었던 바와 같이 아시아 Acrylic 시장은 상당히 평온하다. 일부 거래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적업체에서는 AN 가격의 하락에 따른 원사가격의 하락가능성을 전제로 원사구입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있다. 원사업체에서는 다소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현 상황의 요인으로는 중국의 춘절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이며, 춘철이후에는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중국의 Acrylic 총공급량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이 4천톤 증가하였으며, 생산은 120천톤이 증가하였다. 1-11월간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였다. 이는 ‘04년도의 증가율(3.1%)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
극동의 1월 Acrylic 가격은 전월과 동일하였으나, 1월 거래의 대다수는 가격 하한선에서 이루어졌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Acrylic 1월 내수가격은 17500-17600元/톤 수준을 보였다. 12월 가격은 SF 17500-18200元/톤, Tow 17500-18100元/톤으로 전체 가격대는 17500-18200元/톤에 확정되었다.
한편, 중국의 ‘05년 11월 Acrylic 수입량은 37,279톤이었으며, 품목별로는 SF 20,077톤, Tow 15,554톤, tops 1,648톤이었다. 1-11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0.9%(4,005톤) 증가한 433,262톤이었다.
중국의 11월 Acrylic 수입중 서유럽/터키産이 66,21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하였다. 이밖에 스페인(6,027톤), 독일(4,108톤), 터키産(1,861톤)의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이태리, 포르투갈, 영국 등은 감소하였다.
미국
미국의 Acrylic 수요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적사 수요는 다소 높지만, 잔존 방적업체는 수입産과의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수입 증가세가 확실한 만큼 내수 방적업체는 해외 지역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른 거래감소로 방적업체에서는 수입産과의 경쟁을 위해 복합제품의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월 Acrylic 가격은 전월과 동일하였다. 내수 방적업체에서는 프로필렌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사가격이 인하되지 않아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다만 2월 계약가격은 원료가격의 하락분이 다소 반영될 조짐이다.
'05년 10월 미국의 Acrylic 수출입량을 살펴보면, 순수입이 39,451톤이었다. 자세한 표는 아래와 같다.
서유럽/터키
동 지역의 Acrylic 시장은 금년의 거래개시가 상대적으로 순조롭다. 내수 중간수요는 예상보다 소폭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출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춘절이후 주요 시장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나, 현 시점에서는 강세가 전망되고 있다.
서유럽과 터키의 유로화기준 Acrylic 원사가격은 전월과 동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