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人, Aramid 섬유사업 강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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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3:14 조회6,3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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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emical Daily
일본의 帝人(Teijin)그룹은 Aramid 섬유사업에 대해 향후 그룹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사는 DuPont과 함께 Aramid를 생산하는 세계적 업체 2곳 중 하나이며, 전체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동 사업의 주안점은 다음과 같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시장의 수요분야 개척과 함께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특수분야를 중심으로 고기능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다.
동 신규 전략은 “Twalon”을 비롯한 Aramid 섬유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帝人의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세계 수요는 크게 증가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Twalon”의 성장은 고강도/내열성 섬유에 대한 관심증가로 연평균 1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帝人은 수요증가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며, 신규 시장의 발전에 따라 수급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과제이다.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재 계획중인 설비확대 프로젝트를 어느수준으로 실현할 수 있는지가 문제”라며 “‘08-09년경 추가적인 증설이 필수적이며, 신규설비의 가동 및 수요트렌드에 맞춰 추가적인 신규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Teijin Twalon이 보유한 네덜란드내 Twalon 생산설비에 대해 총 195억엔(172백만불)을 투자하여 ‘06년말까지 기존대비 20% 증가한 23천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Delfzijl의 원료/중합설비 및 Emmen의 방사설비에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Matsuyama에 위치한 Teijin Techno Products의 “Technora“설비(2천톤/년)을 포함하면, ‘06년말경 동사의 Para系 Aramid 섬유설비의 총규모는 연산 25천톤에 달하게 된다. ”Technora"설비는 교량보강 및 지진방지用 수요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증설이 검토되고 있다.
네덜란드내 설비의 최근 증설은 동 지역 “Twalon"설비의 증설이후 2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지난 03년 7월경에 원료 및 중합/방사 설비를 기존의 7.5천톤에서 18.5천톤으로 증설한 바 있다. 그 중 방사설비는 ‘05년 5월경 고가제품의 신규수요대응을 위해 추가적인 증설이 이루어졌다.
이외에 帝人에서는 공급원활화를 위해 기존 수요분야의 발전 극대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신규 응용분야의 개척이 실효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특성 및 응용분야가 차별화된 Para系 Aramid 섬유 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이는 동 시장에서의 사업시 장점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적재적소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할 수 있으며, “Twalon"과 ”Technora"의 사업간 판매관계가 강화될 수 있다고 동사의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帝人은 중국내 판매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관계자는 “적시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帝人은 코스트 및 경쟁력 확보면에서 어떠한 제품의 공급이 중요한지 여부를 깊이있게 분석중”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