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2월 세계 PS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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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4:45 조회5,4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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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극동
춘절이전까지 중국의 PSF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방적용 Short staple 가격은 1.06-1.09$/kg(c+f)를 최저로 1.10$/kg까지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위안貨로 환산시 11000元/톤 수준이다. 그러나 PCI의 조사에 따르면, 약 10450-10850元/톤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월들어 11000元/톤을 넘어서면서 일부에서는 11100-11300元/톤에 제시하는 곳도 있다. 달러화로는 1.11-1.13$/kg(c+f)이다.
다만, 최근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해져 가격은 약세로 돌아섰으며, 원사재고가 생산의 10일분을 넘어서고 있다. 방적絲 가격은 상승의 기미도 없는데다, 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섬유업계의 전반에서 자금유동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따라서 對중국 short-staple 제시가격은 1.10$/kg(c+f)을 고수하기가 힘겨우며, 일부에서는 1.08$/kg에 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내수가격은 10800元/톤 수준이다. 한국産 PSF 제품은 1.15-1.16$/kg(fob)에 제시되고 있으나, 수요업체에서는 1.13$/kg을 요구하고 있다.
‘05년 아시아 주요국의 PSF 생산을 보면, 한국이 전년대비 8% 감소, 일본 5% 감소, 대만 13% 감소하였다. 중국은 동 12% 증가하였고 수입량은 전년대비 32% 감소함으로써 자급률이 향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지난 1월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추가금액은 철회되거나 3-4센트/파운드 수준으로 축소되었으나, 다운스트림 업계에서는 2-3월 생산업체의 인상통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체마다 인상시기 및 인상폭에 대해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구매업체의 반발과 판매업체의 결정여부가 인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인상폭은 약 4-5센트 선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 PSF가격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데다, 미국 내수가격과 아시아産의 수입가격간 차이는 수입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産 방적用 PSF 1.2D(Optically Brightened)제품은 상당량 유통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rotor 방적기에 적합하며 vortex 방적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더라도 구매업체에서는 품질이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수입産 제품은 내수업체의 시장우위에 대응하여 경쟁하고 있다. 기타 아시아 업체에서는 OB 방적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도 있으며, 원착絲 시장에서는 black제품의 수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적시장에서는 최근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니트用 제품은 발전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다. 충진재 시장에서는 중국/인니/태국産에 대한 반덤핑 제소검토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업체 관계자는 부인하고 있으나,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수입업체에서는 이미 충진재 소싱국가를 전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반덤핑조치에 대응시 비용도 많이 발생하는 데다 장기간이 소요된다. 적어도 현 법률상으로는 美 반덤핑규정(Byrd Amendment)에 따라 관세징수분을 대응노력과 손실보전의 보상차원에서 피해업체에게 상당수준 지급하고 있다.
WTO는 이에 대하여 미국업체가 불공평한 이익을 받고 있으며, 동 법률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동 정책은 '07년에는 폐지될 조짐이다. 따라서 보상금이 없는이상 반덤핑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low-melt CoPet/PET 이성분絲 2-6D 제품의 가격은 파운드당 60-64센트(fob 아시아)로써 kg당으로는 1.30-1.40$이다.
한편, Wellman은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하였다. 특히, ‘05년중 설비폐쇄(36천톤/년 규모)에도 불구하고 원사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7% 증가하였다.
서유럽
‘05년 서유럽의 PSF 수입량은 약 350천톤으로 추산된다. 유럽내 업체로부터의 로컬 공급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써 동 로컬공급량은 전년대비 12% 감소하였다. 수입국을 살펴보면, 대만이 전체수입의 50%를 차지함으로써 최대수출국으로 부상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공급패턴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 상황을 고려해볼 때 유럽내 PSF설비의 추가폐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아시아로부터의 압박이 심했던 만큼 기존업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복합제품의 시장에서는 유럽가격이 안정적이므로 2/4분기의 PTA/MEG 제시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분기 원료가격이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현 원료코스트를 살펴볼 때 SF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