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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Nylon계통산업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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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5:46 조회6,2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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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Fibers International 4월호

최근까지 세계 Nylon 계통산업은 대규모 기업합병 및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특히 미국의 Solutia는 파산에 따른 회사갱생(Chapter 11)을 신청하였으며, DuPont도 Nylon 사업을 Koch Industries에 매각했다.

BASF와 Honeywell의 합병회사도 매각되었으며, CPL설비의 폐쇄, Honeywell Carpet용絲 사업의 Shaw로의 매각, Rhodia의 사업다각화, Radici와 Nylstar의 섬유부분 통합 및 중국내 소규모 설비폐쇄 등 일련의 구조조정이 나타났다.

Nylon 계통산업(원사 및 플라스틱포함)의 ‘05년 성장률은 3.0%였으며, ’06년에는 3.5%의 성장이 예상된다. 동 성장은 세계 경제의 성장 및 중국내 원사수요 증가, 자동차산업에서의 Nylon 플라스틱 선호 등에 기인한다. 특히, 고기능 Nylon 플라스틱(HPPA) 및 Nylon 필름분야의 성장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년간 Nylon 6의 원료인 CPL(Caprolactam)의 몇몇 설비가 폐쇄되었다. 이는 유럽, 미국내 카펫용 및 의류용絲 시장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중국과 아시아의 성장으로 중국내 CPL 투자만이 정당화되고 있다.

Adiponitrile로부터 출발하는 신공정 기술의 상업화로 인해 향후 설비확대의 기대가 높다. 동 기술은 Ammonium sulfate의 저감/제거가 가능한 것으로써, 캠브리지 대학이 개발한 신규 CPL 생산공정과 함께 CPL 설비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중국 등 아시아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약 3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스위스의 조사기관인 MBS(Maack Business Services)에 따르면, Nylon 계통의 품목별 시장을 다음과 같이 조사했다. HPPA(고기능성 플라스틱)의 성장률은 7%, Film은 10% 정도이며, 원사시장의 성장률은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약 3.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05년 세계 Nylon 원사의 생산량은 약 445만톤으로 전년의 416만톤대비 7.0% 증가했다. Filament의 경우 중국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360만톤에 그쳤다. 그 중 미국의 생산량은 1.1백만톤, 중국은 0.7백만톤이었다. MBS는 세계 Nylon F 설비가동률은 약 74% 수준으로 추정되며, 중국은 80% 수준으로 양호하였다.

한편, Nylon SF시장에서는 미국이 약 40%에 달하는 320천톤을 생산하면서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럽의 Nylon 시장은 아직까지 회복의 기미가 전혀 없다. 타이어코드 등 핵심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으나, 의류용絲 소비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MBS에서는 ‘05년 유럽의 Nylon 원사 생산은 710천톤으로 추정하면서 전체 화섬생산의 1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중 기능성 원사의 생산은 152천톤, BCF 카펫용絲는 165천톤이었다. 유럽의 Nylon 원사사업은 현대화, 특수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규모 설비의 폐쇄 및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

반면, 중국의 Nylon 원사수요는 947천톤에 달해 생산(767천톤)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중국의 Nylon 설비는 약 120만톤/년 수준이며, 신규 진출업체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05년 CPL 수입량은 반덤핑조치에도 불구하고 500천톤에 달하였다. 이밖에 DSM의 난징 CPL설비, Sinopec의 Baling설비 등 다수의 설비가 건설 혹은 계획중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Nylon설비 가동률은 신규설비의 가동으로 인해 70%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타이어코드용絲 설비는 50%이하로 하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05년 중국의 Nylon 원사수요는 유럽과 미국의 중국産 섬유제품에 대한 규제강화로 인해 6% 성장에 그쳤으나, 최근들어 약 15%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만의 경우 ‘06년기준 Nylon 6 중합설비가 약 760천톤으로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Lip Peng과 Zig Sheng의 대규모 증설에 기인한다. ’05년 대만의 Nylon 원사수요는 감소했으며, 이는 중국의 설비 신증설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생산도 Filament가 전년대비 5%, SF가 12% 감소하였다.

그러나, 대만업체는 Nylon 중합설비의 증설을 지속함으로써 110천톤 가량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에 이어 아시아내 2번째 Nylon 생산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자체기술을 통한 설비증설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증설에도 동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Nylon 필름시장을 살펴보면, ‘05년 BOPA 필름의 생산이 약 350천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 성자안 것으로써 식품用 필름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설비증설도 중국, 인도, 기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Nylon 레진분야의 성장이 빠른 가운데 기존의 원사시장도 이와 맞물려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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