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Fiber Journal

세계 Nylon(F 및 SF)설비가 ‘05년들어 전년의 5.3백만톤에서 5.1백만톤으로 3% 감소하였다. 영국의 컨설팅그룹인 PCI에 따르면, ’06년에도 전년대비 1% 감소가 불가피하나, 이는 현재 성장의 가능성이 저하된 현 상황에 기인한 것이다.

현재 세계 Nylon SF수요는 연간 3.5%씩 감소하고 있으며, Nylon F의 수요도 연평균 0.1% 증가에 그치고 있다. ‘05년 세계 Nylon F 수요는 3.4백만톤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하였으며, Nylon SF 수요는 0.4백만톤으로 동 10% 가까이 하락했다.

Nylon SF의 중간수요는 대부분 미국중심이며, 세계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Nylon 설비는 선발업체를 중심으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Shaw Industries는 최근 Honeywell의 Nylon 카펫용絲 사업을 인수하였으며, NSF 인수설비는 기존 공급선으로의 공급확대로 풀가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Nylon F의 경우 세계 섬유산업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가 선두를 점하고 있다. 이는 카펫용絲 부문에서 Nylon이 아직까지 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류용 및 산자용 부문에서는 중국이 주요 시장으로써 세계 중간수요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서유럽이 세계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Nylon F의 중간수요에서 3번째로 큰 지역이다.

따라서 Nylon 시장의 향후 전망은 미국과 캐나다(카펫용絲 및 SF), 중국(의류용/산자용絲), 서유럽(카펫용, SF, 의류용/산자용)지역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지역의 점유율은 세계의 2/3정도이며, 미국/캐나다의 Nylon F 중간소비는 증가할 여력이 없는데다, Nylon SF는 연평균 45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유럽도 NF가 4%, NSF가 7%씩 감소할 조짐이다. 다만, 중국은 Nylon F/SF 공히 연평균 8%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향후 중국으로의 의존확대

이로 인해 세계 Nylon 시장은 중국에 의해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중국의 투자확대로 향후 대형설비가 다수 등장할 조짐이다.

Nylon 6의 경우 산업용絲 부문에서 Junma Steed와 Ningbo Nylon이 선두에 나서고 있으며, 의류용絲 부문에서는 Xinhui Meida의 발전이 기대된다. Nylon 66는 China Shenma가 대표적이다. 아직까지 중국내 Nylon 66 의류용絲 설비는 규모가 적기 때문에 유럽, 일본, 대만産 수입제품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 주요업체

세계적 업체를 살펴보면, Invista, Shaw, Solutia가 대표적이며, 이는 동 업체들의 카펫용絲 설비가 대규모이기 때문이다. Rhodia도 제품 및 규모에서 사세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대만내 최대 Nylon업체인 FCFC도 Nylon 絲/織物 부문에서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일본의 Toray도 태국 및 중국내에 특수제품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터키 Sabanci Group도 타이어코드絲 사업을 KordSa로 통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리의 Radici도 산업용絲 설비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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