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12월 세계 P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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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2-27 17:07 조회2,7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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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아시아의 Polyester 원료가격은 Polyester 업계의 예측과 같이 보합세가 이어지면서 ‘07년초 내지는 2/4분기까지 현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Polyester F 가격은 낮고 마진이 매우 줄어든 상황이나, 현 안정세가 시장에 다소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며, 원사업체 및 다운스트림 업계는 거래물량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중국의 섬유제품 수요는 각 업체가 연말들어 재고소진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편이다. ‘07년 춘절까지도 현 수준은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PF 생산업체는 가격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제/편직 업계는 현 수준을 유지하여 더 이상 하락하지 않도록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과 대만의 Polyester F 생산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의 1-10월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하였으며, 금년 들어 월별생산량이 95-110천톤으로 변동폭이 심한 상황이다. 특히 9월에는 90천톤을 밑돌았고 10월에는 85천톤 이하로 급감했다. 일본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과 인도는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06년 1-10월 생산(非수정치 기준)은 9-10월중 소폭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8백만톤에 육박하고 있다. 인도의 1-9월 생산은 동 45% 증가했으며, 대만의 생산량을 넘어서고 있다. 이미 금년 3월중 인도의 생산이 대만을 넘어선 바 있다. 따라서 금년 전체로도 인도의 PF 생산은 대만을 초과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같은 상황은 대만 등 일부국가의 생산감소 요인중 하나이며, 중국과 인도가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어 동 국가들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07년에도 신규설비의 증설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섬유시장이 현재의 성수기에서 급격히 이탈할 수 있는 시점에서 향후 몇 개월간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중국내 가격이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원료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원사가격은 현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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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FDY 12월 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200元(kg당 2센트) 하락했다. POY 및 DTY 가격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텍스춰드絲 150D 제품은 최고가격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극동의 12월 산업용絲 가격은 정번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kg당 3센트가량 하락하여 톤당으로는 15700元을 보이고 있다. HMLS 제품은 톤당 16800-17000元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일부에서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고품질 제품은 20000元에 제시되기도 했다.
중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가격은 수입産이 kg당 2.40$/kg(cif)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평균가격은 2.00$/kg(cif 환산기준)이다. 실제 수출가격은 정번품을 기준으로 1.80-1.85$/kg(fob)에 제시되어 전월대비 동일하였다. 다만 최저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도 있다. 중국의 Polyester 타이어코드地는 톤당 32-33000元에 제시되었다.
- 미국
미국의 PF시장은 8-11월의 4개월간 매우 약세를 보이면서 생산도 크게 감소했다. 다만 8-10월간의 경우 원료가격 상승의 이유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다. 11월이후 원료가격의 약세와 함께 제품가격의 하락으로 거래물량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었으나, 11월에도 대부분 분야에서 거래물량이 매우 적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전망이 실현되지 못했다.
의류용絲 시장의 어려움은 Unifi가 지난 12월초 현 분기의 매출에 대해 감소전망을 밝힌 바와 관련이 깊다. 세전이익도 매출급감의 여파로 기존 전망치대비 50%이하로 수정, 발표했다. 원료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동안 재고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나, 판매급감에 따라 동사는 원료가격의 상승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10월말기준으로 업계의 전반적인 재고수준은 출하의 23일분 수준을 보였던 바 있다. 12월들어 다소 회복조짐이 있었지만, 12월은 연말분위기로 인한 거래기간이 적은데다 연간출하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직물업체는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가구용 직물류 업체도 가동률이 확대되면서 예산을 재편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월중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난 1-10월간 Polyester 의류용絲의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다만, 수입물량의 급증은 없었다. 품목별로는 POY와 DTY의 출하는 소폭 증가한 반면, FDY출하는 감소했으며, 수입도 전년동기대비 소폭(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입産의 점유율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한편, Unifi가 추진중인 Dillon Yarn의 설비인수 프로젝트는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 ‘07년 1월초에는 마무리될 조짐이다. 동사는 Polyester 텍스춰링 생산을 Unifi의 Yadkinville의 T5공장과 SC州의 Dillon 공장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Yadkinville내 가동률이 저하된 잔존설비는 폐기하고 일부 설비를 T5 공장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밖에 T5 공장내 일부 설비를 브라질로 이전할 계획임에 따라 Unifi의 사업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동 인수는 전체적인 효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와 같이 군용 수요의 급감으로 Greenwood Mills 등의 회사는 미군의 직물구매감소를 이유로 Matthews 설비내 인원을 60% 가량 감축하였다.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Goodyear의 파업지속으로 타이어 생산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며, 기타 업체에서도 해외지역의 타이어 출하확대 등으로 내수설비를 감축하는 추세이다. Goodyear가 보유한 16개 설비가 지난 10주간 파업상태에 놓여있으며, 노조측과의 협상타결도 요원한 상황이다.
1월초에는 파업중인 노조측이 더욱 격렬히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Goodyear의 타이어 출하량 감소로 Performance Fibers도 Moncure 공장의 상당수 인원을 해고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非타이어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입産 원사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일부 내수업체가 webbing用 2600D 제품을 파운드당 95센트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있으나, 동가격으로는 수입産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産 가격은 파운드당 70센트 (fob 중국)으로서 kg기준으로는 1.55$ 수준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Polyester F 월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지난 1/4분기와 비교하여 20% 가까이 감소했다. 수입은 840D 이하제품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으나 840D 이상제품은 20%나 증가했다. 太데니어 제품은 주로 중국 및 일본産이 증가하는 반면, 한국産 제품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 서유럽
서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금년중 생산이 전년대비 10-1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서유럽의 합섬분야가 매우 침체되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인도 Relaince의 소유인 Trevira는 난연성 Polyester인 “Trevira CS"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06년들어 동 제품의 수요는 계약시장에서의 구매확대로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EU의 난연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중앙/동유럽지역에서 일련의 거래를 통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걸프만 지역이나 올림픽을 앞둔 중국 등 환태평양 지역으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Trevira는 수입산과의 경쟁을 대비하여 기술적 수요도가 높은 고급제품 계약물량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서유럽의 Polyester 산업용絲 중간소비량은 중앙 유럽에서의 타이어 생산확대, 서유럽의 非타이어분야 호조 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고급 제품분야는 이전과 비슷한 상황이나, 저급품 분야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이다.
여러 상황을 추정할 때 HMLS 타이어코드의 가격은 ‘07년 1/4분기중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07년도 연평균 원료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타이어코드 가격도 다소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상황에서는 원료코스트가 약세를 보이기 이전인 ‘07년 중반부터 동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수축絲 정번품 시장은 월별 혹은 분기별로 큰 변동이 예상되고 있어 단기간으로 변동되는 원료가격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중국産과의 경쟁심화로 압박이 확대됨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인 표준품질의 수축사도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kg당 1.80$d 지시하고 있으며, 유럽내 거래가격도 kg당 1.60유로를 넘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접착활성 및 低수축 제품 등 Polyester 산업용絲의 中級品 분야는 상황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동 분야와 같이 기술집약적 분야에서는 최종수요에 따라 가격이 2.10-2.60유로/kg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저급품 시장과 같은 가격변동의 조짐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수입産의 확대가 예상되었으나 아직까지 그러한 조짐은 없다.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일부 분야에서는 ‘07년 중반까지 소폭의 오름세도 예상된다.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Polyester 및 Nylon 재봉사를 해외시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만, 주요업체에서는 제품오퍼가 모든 제품군을 커버할 수 없는 데다 동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럽내 의류용 재봉사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Polyester 재봉사의 시장규모는 연간 8천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