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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및 구조재 직물업체인 미국의 Hexcel Corporation은 ‘06년도 경영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06년말로 만기된 ‘06년 회계연도에서 동사는 총매출 11.9억$로 전년의 11.4억$에서 0.5억$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5백만$ 증가한 106.4백만$을 보였다.

동사의 사장인 David E. berges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항공기 업체인 Airbus가 추진중인 A380항공기의 개발지연으로 동 공급망에서의 공급조절에 따라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며, “금년도에도 A380항공기의 인도지연에 따라 특히 상반기동안 Airbus로부터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Boeing과 기타 항공사업무문에서 매출이 1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excel의 항공사업부 매출은 ‘06-’07년 Boeing, Airbus, 기타 항공기 업체의 생산확대 및 항공기엔진과 nacelle(항공기엔진덮개) 분야의 수요확대 등으로 지난해 16.5% 증가했다.

그러나 동사의 기타 산업용분야는 매출이 전년대비 9.6% 감소했다. 이는 기타분야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항공분야의 매출감소에 기인한다. 풍력발전 분야는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Hexcel은 신규 개인방호 기금이 미국 의회에 의해 승인되면서 향후 동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06년 12월 동사는 non-core 보강재 분야의 합자회사인 TechFab LLC의 지분매각을 완료했으며, ’07년 1/4분기중 프랑스의 건축사업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사의 포트폴리오 개편작업도 마무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사의 관계자는 “07년은 Hexcel에게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며, Hexcel의 사업구조개편에 중점할 것”이라며, “특히, 주요 수요업체에서 신규 플랫폼을 통한 지위확대에 중점하고, 설비확대와 신규시장개척, 마진향상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실행과 함께 Boeing의 787항공기 및 Airbus의 A380항공기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08년에는 Hexcel의 매출 및 순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