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뉴스 1. 16

일본섬유산업연맹은 15일 동경시내에서 임원총회를 갖고 ① 섬유산업의 구조개혁 추진, ② 신소재․신상품의 개발, ③ 일본패션의 국제 발신력 강화, ④ 공상일체의 무역확대 등 2007년도 핵심활동방침을 8가지 채택함.  

모두인사에 나선 前田勝之助 會長(Toray 명예회장)은 이 방침을 5～6월 책정될 신섬유 비전에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前田會長은 현재 일본섬유산업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로 세계 섬유산업의 대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중국, 인도 등은 향후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공급과잉상태가 지속될 것이다.」라고 심각성을 강조한 한편, 「아시아국가는 높은 경쟁성장을 지속함으로서 고부가가치제품 등 신시장의 확대도 기대된다.」라는 견해를 보임.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섬유산업은 「본격적인 구조개혁에 나서 강인한 국제경쟁력을 지닌 체질로의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함. 거래관행시정이나 IT화에 의한 Loss 삭감, Mid-stream 제조사업자자립화 등 유통구조를 포함한 개혁에 주력해야만 한다고 밝힘. 또한, 「국내에만 눈을 돌려서는 충분한 구조개혁이 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해외에서의 사업전개를 연계시킨 구조개혁을 제기함.

무역확대에서는 工商一體가된 수출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함. 아시아의 섬유산업과 연계함으로서 구미시장을 향한 전개의 조건이 확대될 수 있음. 수출진흥책으로서 섬유수출구조를 전면지원하고 중소제조사업자의 대중국 수출촉진을 꾀하는 한편, 동경발 일본 Fashion week, Japan creation 등 각 이벤트는 해외 바이어초청을 위해 기획․운영에 만전을 기함.

前田會長은 일본 섬유산업의 과제를 「구조개혁을 철저히 하여 스스로의 체질을 강인하게 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출확대를 꾀하고, 또한 이를 지원하는 인재를 확보․육성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가맹단체나 경제산업성에 협력과 지원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