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IS Chemical Business

스페인의 La Seda de Barcelona는 PET 및 PTA 사업부를 Artenius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2월중 동사가 Eastman의 스페인내 PET 사업부를 50백만유로(65백만불)에 인수한 것과 관련이 깊다.

금번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동사의 PET 생산능력은 연산 800천톤에서 1백만톤으로 증가하여 유럽내 시장점유율도 24%에서 30%로 증가하게 된다. Le Sada는 PET외에도 연산 650천톤 규모의 PTA를 영국 Wilton설비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EO(연산 120천톤)를 생산하는 등 유럽내 7개 국가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최근 ‘06년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동 인수의 결과로 세전이익(EBITDA)가 46백만유로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매출은 700백만유로로 거의 3배가까이 증가했다.

La DSeda는 PET 업체인 Selenis Industria de Polimeros, Selenis Italia(구 Ausapol)의 지분 70%를 인수했으며, Advasa의 PET 사업부인수와 함께 Eastman의 스페인 San Roque 설비인수에 대한 승인도 신청한 상태이다.

이같은 사업확장이 마무리되면 금년 매출은 15억유로로 증가할 전망이며, 판매량도 연 1.8백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