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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Lenzing Group은 독일의 SGL Carbon AG 및 Kelheim Fibre GmbH와 합작을 통해 탄소섬유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Lenzing Group의 자회사인 Lenzing Plastics GmbH와 SGl 및 Kelheim측은 “European Precursor GmbH“라는 합자회사를 설립, 독일 Kelheim지역에 탄소섬유用 프리커서 설비를 건설하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탄소섬유 설비건설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으며,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섬유시장은 항공 및 자동차용 분야를중심으로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Lenzing의 관계자는 “탄소섬유사업진출은 플라스틱 사업부에게 있어 추가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세계적으로 탄소섬유 설비가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고품질 탄소섬유의 설비가 크게 부족하며, Lenzing이 이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 합자회사인 European Precursor GmbH는 금년중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총 50백만유로의 투자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특수 폴리머 생산을 위해 기존 설비의 개조작업도 진행될 것이라고 동사의 관계자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