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Chemical Weekly

중국정부는 화섬산업의 11차 5개년계획(2006-2010)을 제시하면서 지난 10차 5개년계획(2001-2005)기간중 중국 화섬산업의 성취내용과 문제점을 요약한 리포트도 발표했다.

금번 신규계획에 따르면, 동 산업의 전략적 변화점이 기존의 “물량”위주에서 “기술”위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11차 5개년계획에서 화섬산업의 세부 발전가이드도 제시되었다. 이는 하이테크 섬유, 복합섬유, 차별화 섬유분야에서 기술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 산업에 있어서 발전목표와 우선순위도 명확히 하게 된다.

금번 개발가이드라인에서는 특히 ‘10년까지 화섬생산을 23.5백만톤까지 끌어올려 연평균 7.6%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섬 총가공량도 24백만톤을 목표로 연평균 7% 성장을 계획중이며, 차별화 섬유의 생산비율도 40%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이다.

이밖에, 에너지절감, 친환경 사업추진의 실시와 함께 최초로 동 사업목표에 대한 추가적인 의무조치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차 5개년 계획과 관련하여 생산액 10천元당 전기소비량을 20% 감축하고, 섬유 1톤 생산시 방출되는 폐수량도 10% 절감하고 배기가스의 배출도 10% 절감을 목표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