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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FCFC(Formosa Chemicals & Fiber Corporation)은 ‘06년 경영실적에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전년대비 18.5% 감소했다. ’06년도 총이익은 325억NT$(985백만$)로 하락했다. 이는 계열사인 Formosa Petrochemical로의 저가공급에 따른 매출이 다소 증가했기 때문이다. 세전이익도 432억NT$로 감소했다.

다만, ‘06년 총매출은 전년대비 13.9% 증가한 1,820억NT$였으며, 이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전망치를 다소 웃도는 실적이었다. 대만系 증권업체인 KGI Securities는 ’07년 FCFC의 수익은 전체마진의 향상 및 금년 하반기에 완공될 설비증설에 힘입어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FCFC의 ‘07년도 순이익은 346억NT$, 세전이익은 377억NT$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총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075억NT$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금년 하반기중 증설완료시점이 연기되지 않는다면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부 프로젝트가 금년초 완공에서 4/4분기로 미루어졌기 때문이다.

KGI의 애널리스트는 “FCFC의‘07년 매출패턴은 방향족, PS, PC 등의 분야에서의 잇따른 설비증설로 점진적인 확대일로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