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의 화섬 품목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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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11-13 14:05 조회1,4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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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non OrbiChem "Synthetic Fibres 11월호“
- Acrylic
현재 대만의 Acrylic 수출은 부진한 상태이며, 가격도 kg당 2.30$(cfr)로 전월대비 큰 변화가 없다. 11월 Acrylic 내수가격도 전월과 동일했다. 단, Tonghwa는 10월초 Acrylic 설비를 가동중단 했으나, 11월 들어 가동을 재개하여 현재 90%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 Nylon
대만의 10월 CPL 계약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100$ 상승하면서 현재 2450-2470$(LC기준)을 보이고 있다. 공급업체와 수요업체간 가격협상이 진행중이나, 입장차이로 인하여 최종가격은 아직 미확정 상태이다.
대만의 Nylon Chip 생산업체는 아시아 CPL가격이 공급 타이트화를 이유로 상승하면서 코스트 압박이 확대되고 있다. 그 결과 Nylon 6 Chip 오퍼가격은 11월초까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속방사用 Nylon 6 Chip(Semi-dull) 가격은 톤당 2640-2670$(cif, LC 90일)로 전월대비 70-80$ 상승했다. Chip 생산업체는 코스트 상승분을 수요업체로 전가하고자 고심중이나, 반대로 중국과 대만의 Chip수요는 하락하고 있다. CPL 생산업체는 Nylon 계통에 있어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서 Chip 혹은 원사 생산업체에 비해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다.
- Polyester F
MEG 가격이 지난 9월 톤당 1060$에서 10월 1275$로 상승한 후 11월에는 1390$로 급등하고 있으나, Polyester F의 10월 계약가격은 전월대비 kg당 2NT$ 상승에 그쳤다. DTY 가격은 kg당 2NT$ 가량 상승하였으나, POY 가격은 평균적으로 1-1.5NT$ 상승에 그쳤으며, 동절기 기온이 높아 대다수 상승세가 細데니어 제품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동 상승분으로는 MEG 가격상승분을 감당하기 어려워 원사업체의 마진은 금월중에도 압박이 지속될 조짐이다.
다운스트림 시장은 상당수 의류오더가 중국에서 대만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침체되어 있다. 대만 의류업체는 아직까지 오더증가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 Polyester SF
MEG 가격상승에 따라 PSF 1.5D 10월 가격은 전월대비 kg당 2NT$ 상승한 49-50NT$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거래에서는 10월말까지 동 상승분이 완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1-1.5NT$에 그치면서 MEG 코스트의 전가에는 충분치 못했다. 이에 따라 생산업체의 마진은 더욱 압박받고 있다.
11월 MEG 제시가격을 고려하여 대만의 PSF 업체는 kg당 1NT$의 추가인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업계는 “원료코스트가 중국대비 톤당 50-100$ 낮으나, 임금 및 기타 비용이 높아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매우 어렵다”며, “결과적으로 현재 방적용 Polyester SF의 오더는 거의 없다”고 항변했다.
원료가격의 급변으로 Polyester 업체는 조심스럽게 장기 오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원료업체에서도 마지못해 6개월 이상의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