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의 화섬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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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12-18 11:33 조회1,5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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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non OrbiChem "Synthetic Fibres 12월호“
- Acrylic
대만의 Acrylic 수출가격은 kg당 2.30$(cfr)이며, 수요하락을 이유로 대중국 가격은 이보다 소폭 낮은 2.28$(cfr)임. 내수 가격은 안정화되었으며 환율하락으로 10월이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음.
그러나 Tonghwa(연산 55천톤)는 10월부터 75%로, FPC(연산 100천톤)는 70~80%로 가동률을 조정한 바 있으나, 양사모두 최근 가동률을 더욱 낮춘 것으로 알려짐.
- Nylon
대만의 Nylon F 수요는 내수 및 수출시장모두 감소세임. 원료코스트 상승으로 11월 FDY가격(70D/24f 기준)은 kg당 1-2센트 상승한 98-101NT$를 보임. 그러나 10~11월 Nylon Chip 가격상승분(4~5NT$/kg)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임.
Chip 가격은 크게 상승했으나 Nylon F 가격은 동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음. 특히, 금년 1~10월 대만의 대중국 NF 수출이 113천톤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함. 이는 중국에서 FDY 설비증설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임. 그 결과 대만의 Nylon F 업체는 수익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음.
11월 CPL 계약가격은 톤당 2420~2430$(LC기준)에 결정되었으며, 12월 가격은 2460~2470$에 제시됨. 12월초 스팟가격은 11월말 2460~2470$에서 2420$(LC기준)로 하락함. 이는 상당수 아시아 CPL 업체가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임.
대만의 Nylon Chip 업체는 마지못해 인상을 받아들이고 있으나 CPL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도 원치않고 있음. 동 이유는 CPL 가격하락은 Chip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임. 대만의 Chip 업체는 11월 가격을 유지하면서 아직까지 12월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음.
- Polyester F
중국과 같이 대만의 PF 가격은 원료코스트 상승분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마진이 더욱 하락하고 있음. 11월중 기타 제품이 kg당 2NT$ 상승했으나, POY/DTY 일반제품가격은 평균 1NT$ 상승에 그침. 동 상승분은 생산코스트를 감당하기 어려우나 중국의 가격하락세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임.
대만의 PF업체는 코스트 감당을 위해 12월중 kg당 3NT$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음. 그러나 대다수 업체는 kg당 2NT$ 수준에 제시하여 1NT$ 정도의 상승을 이끌어 내는 것에 만족할 것으로 보임.
수출가격은 수 개월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내수가격대비 kg당 1NT$ 낮은 수준임. 이는 중국산 저가제품과의 경쟁에 기인하며, 생산업체는 내수시장으로 판매선을 전환하고 있음. 중국은 對대만 의류 수출오더가 부진하며 일부오더를 베트남 혹은 인도지역으로 전환함.
- PSF
대만의 PSF 시장은 11월중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음. 가격인상분은 원료가격 상승분을 커버하기에는 부족하여 마진압박이 심해지고 있음. MEG 가격의 급상승으로 PSF(1.5D 기준) 가격은 11월중 kg당 1-2NT$ 상승한 52NT$를 보임.
12월 MEG 가격인상이 발표됨에 따라 대만 PSF업체도 12월 가격을 kg당 2NT$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나, 실거래에서는 1NT$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동 이유는 PSF를 통해 의류를 제조하는 비용이 PF대비 크게 높기 때문에 제직업체에서는 PF를 활용한 특수제품 개발을 선호하고 있음. 이는 PSF 정번품이 기타 섬유로 대체되기 쉽기 때문임. 또한, 동 상황은 대만의 최대업체인 Nanya의 가동률이 75%에 머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