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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F3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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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12-17 17:08 조회2,4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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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신문 12월 17일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이 섬유에서 패션으로 이어지는 ‘F3프로젝트’를 그룹 캐시카우 창출원으로 육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11월 20일 (주)코오롱 PEF·나일론 원사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을 내년 3월 3일 발족시키고 코오롱하이텍스·FnC코오롱·코오롱스포츠·캠브리지를 연계하는 시너지 창출작업에 나선다.

특히 ‘F3 프로젝트’는 fiber→fabric→fashion으로 이어지는 연계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도모하고 코오롱그룹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섬유패션 그룹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코오롱의 행보가 주목된다.

우선 고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가 ‘Chief Value Creator’라는 명칭아래 코오롱하이텍스, FnC코오롱·코오롱스포츠·캠브리지 대표를 아우르게 된다.

현재 ‘F3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섬유에서 패션으로 이어지는 3개 부문의 전략기획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F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개 부문 매출구조는 Fiber 2700억원, Fabric 1000억원fashion 6000억원 등 약 1조원에 이르고 있으나 내년 전략 본격추진과 함께 1차로 2조원 매출 달성에 나선다.

또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생산하는 각종 차별화 원사를 Fabric, Fashion 분야로 적용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원사개발을 전략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패션브랜드의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최고 브랜드 육성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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