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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탄소섬유 및 직물업체인 Hexcel은 ‘07년말로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4/4분기 및 연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힘.

4/4분기 동사의 매출은 317.6백만불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는 11.7억불로 전년대비 11.6% 증가함. 영업이익은 4/4분기가 20.8백만불(19% 증가), 연간으로는 114.9백만불(11% 증가)을 보임.

‘06년의 경우 Hexcel의 4/4분기 세전이익이 15.7백만불을 보인 바 있으며, 이는 TechFab LLC의 지분매각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데 기인함. 그 결과 금년도 4/4분기 및 연간 순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년대비 17.7백만불에서 13백만불로 감소, 64.9백만불에서 63.3백만불로 각각 감소함.

Hexcel의 관계자는 “금번 분기는 Hexcel로서는 변환기를 맞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4/4분기 실적은 항공용 분야의 매출확대와 풍력발전用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와 함께 4/4분기의 주당이익이 0.20$로 전년동기의 0.0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임.

특히, Boeing과 Airbus의 차세대 항공기 생산에 힘입어 동사의 항공용 분야의 4/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170.3백만불을 보임. 우주항공 및 군용분야는 20.7% 증가한 71.6백만불을 나타냄. 일반산업용 분야는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풍력발전분야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음.